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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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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독자 (대구경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28 / 조회수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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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매직스쿨

옛날에 아이렌이라는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의 왼손 새끼손가락에는 x자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그 아이는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전혀 몰랐고, 그 아이의 부모도 그랬다.


-어느 날-

"아이렌!.""아, 엘라, 에릭!."(엘라와 에릭은 아이렌의 친구이다. )

그런데 갑자기 엘라와 에릭이 구시렁거렸다. 그리고는 아이렌에게 무언가를 건네 주었다.

"이, 이게 뭐야?." "일단 펴봐!."


To.아이렌

안녕하십니까? 저는 파워매직스쿨의 교장 페일입니다. 지금 당신이 파워매직스쿨의 1학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학교에 올 때는 놀이터의 입구에 서서 ‘아라카사 파매스’라고 외치십시오. 모든 것은 학교가 책임집니다. 새 학기는 3월 2일부터입니다. 당신의 기숙사는 ‘엔젤 아이스’입니다.


"너도 마법사야! 파워 매직 스쿨에 입학한 1학년! 네 기숙사는 어디 보자.... 엔젤아이스? 난 살라맨더파이언데... 너도 나랑 같은 기숙사였다면 좋았을 걸. 아참! 에릭은 플랜츠 그라운드야."

아이렌은 아직도 뭐가 뭔지 몰랐다. 자기가 마법사란 게 실감나지 않았고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아이렌은 왼손 새끼손가락의 X자를 보았다. ‘그래! 어쩌면 그곳에 가서 이 표시의 비밀을 풀 수 있을지도 몰라!’ 생각하고.

"응! 나 갈래!" "우아! 네가 갈 줄 알았다니까~!‘

엘라는 팔짝팔짝 뛰었다.


-다음날-

"엄마! 나 갈께요!" "그래, 아! 이것도 들고 가." 아이렌의 엄마는 편지와 보따리를 주셨다.

"이게 뭐에요?" 아이렌이 편지를 보려고 하자 엄마가 황급히 막았다.

"이거 지금 보지 말고 교장선생님께 드려.알겠지?" "네...." 아이렌은 의심스러웠지만 엄마 말을 따르기로 했다. 아이렌은 엘라와 에릭과 만난 후 놀이터로 갔다.



‘아라카사 파매스!’ 빛이 번쩍였고, 셋은 정신을 차렸다. 한참 후(원래는 10분이지만 셋은 그렇게 생각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렌은 자신 말고도 옆에 다른 아이들이 쓰러져 있는 것을 봤다. 그리고 옷이 교복으로 바꿔져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옆에 있던 아이들이 하나둘씩 정신을 차렸다.



갑자기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안녕, 엔젤 아이스들! 나는 교장 페일이란다!"

모두들 놀라는 듯 했다. 그러다 아이렌은 문득 엄마가 주신 보따리가 생각나서 교장선생님께 드렸다.교장선생님은 고맙다고 하셨다. 그리고 일단 기숙사 아이들끼리 먼저 친해지라고 하셨다. 아이렌 옆에 있던 아이들이 말을 걸었다. "안녕?난 카즈야.이쪽은 란,루크고."



모두 친해져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아이렌은 어떤 소리를 들었다. "쾅." "이게 무슨 소리지?"

모두들 웅성거렸다. 아이렌은 벌떡 일어서서 방문을 살짝 열어 보았다. 아이들은 끔찍한 것을 보았다.

검은 아이들이 하얀 아이를 괴롭히고 있는 것을.



‘너무해.’ 아이렌의 머릿속에는 이 생각 밖에 나지 않았다. ‘너무해. 어떻게 같은 아이를.... ’ 갑자기 왼손새끼손가락이 붉게 달아오르더니 입이 제멋대로 움직였다. "브,블리자드 어택!?" 아이렌의 손에서 엄청난 눈보라가 내뿜어지고 검은 아이들은 나동그라져서 검은 문으로 들어 갔다.



소리를 듣고 오신 교장선생님은 아이렌의 왼손 새끼손가락를 보고 모든 것을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리곤 어떤 선생님을 부르셨다.

"이리엔 교감 선생님!" "아, 네!"

할머니 선생님께서 나타나셨다. "나는 이리엔 교감이야. 윈드 사이클론의 사감이지. 웬디를 구해줘서 고맙다." "웬디요?" "방금 네가 구한 아이." "아하, 그런데 엔젤아이스의 사감도 있나요?""당연하지. 수루카 선생님!"



아이렌은 루크가 카즈에게 말하는 것을 똑똑히 들었다.

"수루카? 이름이 수류탄 같아!""내 별명도 수류탄이란다. 루크, 카즈!’

"헉!" 어떤 남자애가 말했다. "그럼 앞으로 수류탄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그럼, 물론이다. 이류. 전의 1학년들도 나를 수류탄샘이라고 불렀는 걸. 자, 이제 다른 기숙사애들을 만나러 가자!" "예~!!"



다홍색 문으로 들어갔다 하양색 문으로 들어갔다. 녹색 문으로 들어갔다. 노랑색 문으로 들어갔다. 그리고...그리고.... 검은색 문으로 들어갔다. 검은 아이들이 일어섰다. 음침하고 소름이 돋았다.



제일 기분 나쁘게 생긴 아이가 다가갔다.

"니가 아까 우리 학생들을 공격한 아이지?" 아이렌은 용기를 내어 말했다.

"그건 너희들이 잘못한거야." "흥,진짜 마법사가 아니니까." "뭐? 진짜 마법사가 아니라니?" "인간의 피가 섞인 아이. 루키오노. 그것은 혼혈 마법사. 아, 내 이름은 카즈오.넌?" "나?나...아이렌."

카즈오는 기분 나쁘게 웃었다. 그리곤 덧붙였다. "루키오노는 필요없어."

아이렌은 왠지 이름을 가르쳐 준 걸 후회했다.



김예림 독자 (대구경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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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7-23 16:24:35
| 해리포터랑 앞부분이 좀 비슷하네요~~~^^
이하정
서울숭인초등학교 / 5학년
2011-07-24 22:42:37
| 인간의 피가 섞인 부분이나 몸에 표식이 있는 것이 약간 해리포터 같네요^^;;
장지우
북평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7-28 11:49:42
| 약간이 아니라 해리포터랑 너무 똑같아요..
기분 나쁜아이는 말포이 같고, 몸에 표식이 있는거랑 머글, 할머니 마법사는 그리핀도르 담당 쌤 맥고나걸, 교장쌤이 꼭 덤블도어 같고, 편지 온 것도 그렇고.. 기숙사...
류제은
서울청구초등학교 / 5학년
2011-07-28 18:35:00
| 해리포터와 좀 비슷하긴 하지만 기자님의 노력이 들어갔으니 재미있게 읽고 갈께요!!
차송현
서울목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8-04 18:52:18
| 히히...저 해리포터 정말정말 좋아하는데^-^캐릭터 설정이라던가 시작할 때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글을 쓸 때,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많이 닮더라구요...그래도 재미있어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8-05 17:51:54
| 저 해리포터 정말 좋아하는데 해리포터랑 정말 비슷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8-26 12:59:23
| 전 해리포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는데... 해리포터와 정말 똑같아요..
그래도 기자님이 아니라고 하니, 마지막이야기엔 다르겠지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정세연
천안월봉초등학교 / 6학년
2011-10-12 20:49:19
| 해리포터를 조금이 아니라 많이 닮은것 같은데요? 2화부터는 많이 다르게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다른 기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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