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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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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나누리기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45 / 조회수 :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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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해서 정약용의 목민심서

이 책은 수령이나 목민관의 역할에 대한 원칙과 지켜야 할 점 등을 적어 놓은 책이다.


첫 번째, 부탁하지 않기, 거절하기, 고마워하지 않기가 그 중 한 항목이다. 나는 처음에 아니, 고마워하지 말라니 이거 무슨 말이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기서 위 세 단어의 뜻은 수령 자리를 부탁하지 말고 수령을 맞는 행사가 있으면 거절하고 자신을 목민관으로 뽑아준 병부나 이조에 감사해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다산 정약용은 왜 이런 말씀을 하였을까?


정약용의 시대에는 몇몇 중앙의 벼슬아치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서 지역의 목민관 자리를 부탁하는 것이 다반사였다. 그러나 정약용은 이를 옳지 않게 여기고 있다. 나라의 녹을 먹는 벼슬아치가 어지 개인의 가정을 위해 백성을 직접 다스리는 자리를 내줄 수 있는가? 또 병부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뇌물은 저절로 가게 되는 법이니 이를 주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오늘도 마찬가지다. 보름 전쯤 한 사람이 검사께 접대를 하는데 1억을 들였다 하는 충격적인 사실처럼 이를 막기 위해 절대 고마워하는 마음은 갖지 말라고 하셨다.


두 번째, 정약용은 평화로운 때 무예를 기르고 군력을 강화하여 나라를 위해 작은 공이라도 세우고 그렇지 못한다면 죽음으로써 적군을 막다 죽어 나라를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한 달 전쯤 천안함이 침몰되었을 때에도 해군 장병들께서는 자신만 살겠다고 하지 않고 침착히 구명선을 꺼내 다른 장병들에게 던져 주셨다. 나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셋째, 정약용 선생님은 백성들의 의견을 잘 듣고 수령을 어버이처럼 모시게 만들라고 하셨다. 아무리 나라가 크고 군사가 강해도 민심이 없으면 나라가 흔들리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민을 지켜야 할 경찰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해친 적인 있다. 바로 이승만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 때였다. 전두환 대통령 때는 군대마저도 매정하게 백성을 쏘았다. 이런 독재정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우리는 목민심서의 가르침을 따라 바른 정치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정약용의 말씀대로 계속 나라를 위해 일한다면 우리나라도 어느새 미국처럼 강대국으로 자리 잡아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이진호 나누리기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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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36:34
|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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