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을 헤엄치는 창의 물고기를 읽고

창의 물고기는 생각의 바다를 헤엄치는 물고기이다.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우리가 머리로 하는 새로운 생각이 창의이고,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있었다.

내가 얼마나 창의적일까? 창의적인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몇몇 심리학자들이 연구한 내용을 보면 창조적인 사람의 특징은 자신이 창의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매우 독립적이며 세상의 여러가지 일에 관심이 많다. 또 호기심이 많고 열정적이며 신기하고 복잡한 일을 좋아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이 특징중에 몇가지를 가지고 있는지 잠깐 생각해 보았다. 다음 창조적인 사람들이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창조적인 사람들은 아주 많은 생각을 쏟아낼 수 있고, 여러각도에서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낸다. 또한 생각과 행동이 독특하고 여러개의 문제를 커다란 하나의 문제로 묶을 수 있으며 큰 문제를 여러개의 작은 문제로 쪼갤 수 있다. 과연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창조적인 사람인 것이다. 이 책에는 창의적인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와있는데 아이스토텔레스가 바다의 배를 보고 지구가 둥글다고 생각한 것과 부시맨이 콜라병으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한 것도 창의적인 행동에서 나온 것이다.

또 내가 새로이 알게 된 것이 있는데 ‘브레인 스토밍’이다. ‘브레인 스토밍’이란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생각들을 쏟아내는 것인데 마음을 열고 서로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며 많은 생각을 쏟아내는 것이 목적으로 자유롭게 이생각과 저생각을 오갈 수있는 비법이다. 이처럼 우리 머리속에 있는 수 많은 생각들을 끌어내는 것이 창의적인 행동이다. 가끔 학교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 마인드 맵을 하곤했는데 생각 그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과 같은 것 같았다.

우리가 생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한 답을 얻어내기 위해서이다. 때론 엉뚱한 생각이 우리 생각에 자유를 주는데 엉뚱하고 괴상한 생각들은 우리 머리속에 갇혀있던 생각의 바구니를 터뜨려서 좋은생각의 물꼬를 터준다고 한다. 뒤샹이 변기로 새로운 예술품을 만든 것과 스페인의 ‘하늘을 찌르는 옥수수’라 불리는 교회의 건축물도 창의적인 생각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또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다. 창조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정이다. 그 과정을 보면 1. 혼란찾기, 2. 자료찾기, 3. 문제찾기, 4. 아이디어 찾기 ,5. 해결책 찾기, 6. 적용찾기 였다. 이 방법이 창조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한번 내가 생각하는 과정과 어떤지 비교해 보면 좋을것 같다.

이번엔 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우리 몸에서 생각을 하는 기관인 뇌, 뇌는 좌뇌, 우뇌가 각각 다른 일을 하는데 창조적인 일을 하려면 우뇌를 좀 더 발달시켜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우뇌를 활발하게 해주는 활동에는 공상하기, 비유나 상징을 활용하기, 다향한 감각을 느껴보기, 명상하기 등이있다.우리도 한번씩 해보면 우뇌가 발달하게 될 것이다.

많은 창의적인 사람들 중에서 에디슨과 에펠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는데 에디슨이 1800개나 되는 서로 다른 전구를 만들어 완전한 발명품을 얻은 것과 에펠이 다른사람의 반대에도 파리에 에펠탑을 세운 것은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비판을 겁내지 않은 행동이었다.

이렇듯 우리는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원래 있는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만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창의이고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일에 집중하고 , 어려운 과정을 잘 참아내며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신에게 있는 창의를 발견하고, 창의를 발전시키려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지혁 독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5학년)

소희 화성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0-09-08 22:19:01 | 정말 흥미로운 책 같아요~ 꼭 읽어볼게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9-11 18:48:41 | 우리들의 창의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같군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창의력을 길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