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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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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 독자 (계성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3 / 조회수 :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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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봉사 그리고 사랑의 소프라노 조수미 선생님


2010년 12월 28일, 나는 정말 내 생애 잊지 못할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게 되었다. 바로 평소에 존경해오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하게 된 것이다.


조수미 선생님은 세계적으로 ‘콜로라투라’로도 유명한 성악가이다. 콜로라투라는, 여성소프라노 중에서 가장 화려한 고음과 고난도의 가창을 기술적으로 구사하는 창법으로 조수미 선생님의 장기이기도 하다. 이 창법을 구사하는 소프라노는 세계에서 손을 꼽는다고 한다.


시작부터 긴장된 마음으로 5명의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대기실로 들어섰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조수미 선생님은 우리를 정말 반갑게 맞아주셨다. 조수미 선생님은 원래 공연 전에는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연 전 목소리를 최대한 아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 기자단이라고 특별히 시간을 내어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나는 그 말씀을 듣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바쁘신데도 조수미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묻는 질문에 정말 정성껏 대답해 주셨다.


조수미 선생님은 어렸을 때 노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동물을 사랑해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조수미 선생님의 어머니께서 음악을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우려 4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하며 음악을 배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머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어머니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음악을 했다고 한다.


나는 이 말씀을 듣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였다. 나라면 내 고집만을 내세워 내가 원하는 꿈의 길로 나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조수미 선생님은 ‘성악가’라는 꿈의 길로 나아가면서 언젠가부턴가 성악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셨다.


조수미 선생님은 아름다운 노래를 하려면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음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데, 이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고 하셨다. 나는 이 말씀을 듣고 조수미 선생님이 오직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많은 사람들도 생각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또 조수미 선생님께 앞으로의 계획을 여쭈어 보았다. 조수미 선생님은 예술인의 정상에 오르는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말씀하셨다. 선생님의 계획은, 음악을 하는 후배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좀더 쉽게, 빨리 도움을 주고, 어떤 식으로든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사회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수미 선생님의 따뜻한 한 말씀에 나는 정말 크게 감동하였다.


조수미 선생님은 인터뷰를 마치며, 푸른누리 기자단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안아주었다. 조수미 선생님의 대기실에서 나올 때까지 나는 조수미 선생님의 모습과 우리에게 대해준 아름다운 모습을 잊을 수가 없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악가 조수미 선생님을 뵙고 나니 무척이나 뿌듯하였고, 더 오랫동안 인터뷰를 하고 싶었던 마음에 아쉬움도 같이 따랐다. 선생님의 봉사하는 삶, 아이를 사랑하는 따뜻함은 오래도록 내 마음 속에, 기억에 남을 것이다.

<사진제공: SMI Entertainment>

위 기사의 사진 / 동영상은 CCL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김다인 독자 (계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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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20 15:27:29
| 평소 존경하던 분을 반나뵈어 인터뷰를 하셔서 좋으셨을 것 같아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선생님의 계획이 참 멋있으시네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이어진
언남초등학교 / 6학년
2011-01-20 19:59:02
| 저도 조수미 소프라노님 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한수빈
서울잠신초등학교 / 5학년
2011-01-20 22:28:35
| 저도 정말 조수미 소프라노 선생님의 계획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박건하
대왕중학교 / 1학년
2011-01-20 23:13:45
| 오랜만에 네기사 보네!! ^^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1-21 19:14:20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주희연
용인대덕초등학교 / 5학년
2011-01-22 10:26:13
| 우와, 조수미 선생님을 만나셨다니.. 좋으셨겠어요~~
제은빈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25 19:01:06
| 이렇게 멋진 기사 감사하고요~~!!
유명한 소프라노 조수미 선생님을 만나셔서 좋겠어요!!
저도 가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ㅠㅠ
권예진
서울목운초등학교 / 6학년
2011-01-26 18:16:15
| 세계적인 성악가이신 조수미 선생님을 만나셨다니...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꾸욱~~~
이채원
대구대서초등학교 / 5학년
2011-01-26 18:49:17
| 조수미 선생님을 만나서 취재하셔서 부럽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한지혜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 2학년
2011-01-26 20:08:42
| 조수미 선생님 정말 멋있으신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송희원
화홍중학교 / 1학년
2011-01-27 14:44:05
| 다인기자님 만나서 반가웠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1-01-27 23:13:48
| 기사 너무 멋집니다~
박보성
센텀초등학교 / 6학년
2011-01-29 22:34:13
| 기사 너무 잘 읽었어요! 조수미 선생님 정말 멋지시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민경
미림여고 / 1학년
2011-01-30 11:58:59
| 기자 잘 읽었어요^^ 예전에 호주에 살때 공연장에 갔었는데... 조수미 선생님이 싸인하신 걸 본 적이 있었어요. 모두들 영어로 이름을 쓰셨는데, 선셍님만 "조 수 미‘ 이렇게 적어 놓은 것을 보고 울컥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고시죠!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2-01 21:24:40
| 정말 멋지시네요. 그리고 어머니의 못다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소프라노가 되었다니, 대단하십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1-02-03 08:43:26
| 존경스런 조수미 선생님을 인터뷰해 영광이었겠네요~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대단하세요.
임다빈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2011-02-09 15:42:41
| 전에 TV에서 인터뷰하시는 걸 보고서 참 따뜻하신 분이시다 했었는데 역시~ 영광스런 자리셨겠어요. 기사두 멋져요....
김성현
백마중학교 / 1학년
2011-02-09 21:15:27
| 정말 조수미선생님은 노래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한 분이신거 같네요. 정말 멋진분이신거 같아요. 인번인터뷰한신 기자님들 너무 부럽습니다.기사 잘보았습니다.^^
김재희
금구초등학교 / 5학년
2011-02-10 18:11:48
| 잘 봤습니다~저도 한번 조수미 선생님 뵙고 싶습니다. 기자님들 좋으시겠어요~
이재연
심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2-23 13:13:36
| 조수미 선생님의 신들린 목소리를 듣고 싶네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4-15 17:47:35
| 김다인 기자님, 조수미 선생님을 직접 보다니 정말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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