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식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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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의 특집 어린이 퀴즈 프로그램 ‘찾아라! 꾸러기 탐구왕’을 제작하였습니다. 4월 27일 목동 SBS 본사 꾸러기 탐구생활 촬영장을 찾았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동 SBS 본사의 마당은 300명이 넘는 참가 학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는 꾸러기 탐구생활 제작진이 나누어준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 가슴에 중부초등학교 4학년 민현식이라는 이름표도 크게 달았습니다. 이름표를 달고 보니, 각오가 남달라졌습니다. 최종 1인이 되어 ’제 1대 대한민국 꾸러기 탐구왕’의 명예와 학교에 제 이름으로 어린이 권장도서 1000권을 기증하고 싶어졌습니다. 본선 진출자 10명을 뽑기 위해 객관식 문제를 풀었는데, 문제를 풀다 틀려 패자부활전에서 다시 문제를 풀게 되었습니다.
패자부활전 마지막 문제는 도라지타령은 무슨 장단일까요? 라는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는 4학년 음악시간에 배운 것이어서 너무 자신있었습니다. 새마치 장단을 택하는 2번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3명만이 2번을 택하였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10명 중 2라운드에 진출할 3명을 선발하는 퀴즈가 시작되었는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6학년 김영서 학생이 1등을 하여, 상과 책 1000권을 받았고, 저는 안타깝게도 10위 안에 들어 장려상과 책 10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5, 6학년 누나, 형들과 풀어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니 조금 위안이 되었습니다. 인기 걸그룹 달샤벳의 멋진 공연도 관람하고 신기한 마술쇼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최기환 아나운서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앞으로 과학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고 책도 열심히 읽어 더 많은 상식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민현식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