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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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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사라 기자 (오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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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부르자 평화의 노래를!


한국 전쟁 60주년 흥남철수 작전 마지막 피난선 이야기 선안나 글 김영만 그림 ‘온양이’를 읽었습니다. 2011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1년이 되는 해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오월을 보내고 있지만 다가오는 유월은 늘 긴장감 속에 휴전 상태인 6.25가 일어난 달입니다.


5월 1일 오후 엄마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온양이 라는책을 보고 책의 제목이 궁금해 읽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흥남철수가 배경이며 전쟁 당시 북으로 진격하던 국군과 미군은 중공군이 개입하면서, 전쟁에서 불리해지자 남으로 군인들과 무기를 철수하기 위해 작전을 세웁니다.


그 장소가 바로 흥남부두였고, 철수 기간은 1950년 12월 15일에서 12월 24일까지 열흘간이었습니다. 세계 전쟁사상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 해상 철수 작전에서 약 10만 명의 군인과 1만 7천대의 차량을 비롯한 장비와 물자를 철수하였습니다.


장비와 물자 수송 뿐만 아니라 흥남부두로 몰려든 사람들을 그냥 둘 수 없어 피난민을 수송하게 되는데 그 마지막 임무를 띈 배의 이름이 ‘온양호’ 입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명호네 가족은 할머니가 전쟁 중 돌아가시고 아빠는 전쟁터에 나가셨습니다. 명호네도 다른 이웃들처럼 짐을 꾸려 피난을 떠납니다. 왜냐하면 중공군의 인해 전술에 밀려 미군이 후퇴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명호엄마 배 속에는 아기가 있었고 선원 아저씨의 도움으로 흥남부두 마지막 배 온양호를 탈 수 있었습니다. 명호엄마는 갑판에서 아기를 낳습니다. 갑판위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다시는 이런 모진 추위 겪지말고 따뜻하고 환하게만 살아라"라며 온양이라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연평도 폭격으로 한 민족이 늘 긴장감속에 있다는것이 속상했습니다. 전쟁은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남깁니다. 북한 어린이들은 굶주림에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북한 어린이 들은 책을 맘껏 읽을 수도 없겠지요. ‘강아지 똥’ 의 권정생 할아버지께서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책의 수입금은 북한 어린이를 돕는일에 사용하라고 말입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읽은 책 나누어주기, 작은 옷 물려주기, 학용품나누어 쓰기 등 할수 있는일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든 북한어린이 돕기 행사가 있다면 꼭 참여해야겠습니다.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손 잡을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온양이’를 읽고 학교 도서관 행사에 작품을 내기위해 만들었습니다. 족자처럼 만들고 그 위에 지도를 그린 후 통일을 바라며 독후감을 써보았습니다.

곽사라 기자 (오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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