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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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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기자 (일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24 / 조회수 :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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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버스데이

나는 이 책을 엄마께서 추천하여 주셔서 읽게 되었다.
엄마의 말 한 마디로 깊은 상처를 받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자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아스카. 아스카엄마에게는 하루노 언니가 있었는데 하루노 언니는 불치병에 걸려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는데 아스카엄마는 이런 하루노언니를 미워하게 된다. 하루노 언니를 미워한 아스카 엄마는 자기 딸인 아스카가 단지 하루노 언니를 닮았다는 이유로 아스카를 미워하게 된다.
어느날 아스카의 엄마 시즈요가 아스카의 생일날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말을 하자 아스카는 그 한마디로 마음의 문을 닫아 말을 못하게 되어 버렸다. 그의 오빠 나오토는 아스카에게 할아버지 댁에 가있으라고 하여 아스카는 할아버지 집에서 머무는 동안 할아버지 댁에서 키우는 염소를 좋아하게 된다. 그런데 같이 잠을 자고 있는데 염소가 밭으로 도망을 가버리자 갑자기 도망가는 염소의 이름인 메리를 외치게 된다. 아스카는 이때 말을 하게 된다.
아스카가 집에 도착하였을 땐 엄마 시즈요가 아스카에게 다짜고짜 화를 냈다. 그러자 아스카가 너무 상처가 된 나머지 "난 엄마가 마음대로 상처줘도 되는 존재가 아니야! 나는 나야.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니야 이젠 엄마라고 부르지도 않겠어"라고 엄마에게 소리치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 아스카가 겨울날 생일 파티에 갈 때 엄마 시즈요가 미안하다며 코트를 걸쳐주자 아스카가 "고마워.엄마"라고 말을 해 주고 나갔다.
나는 이 책을 읽고 태어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다시 또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아스카처럼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마음의 상처를 쌓아 두지 말고 아스카처럼 자신의 생각을 부모님에게 말하여 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가끔 우리 엄마도 화가 날 때면, 마음의 상처가 되는 소리를 하실 때가 있는데 나도 아스카처럼 마음을 다칠 때가 있고, 그럴 때면, 눈물이 난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 날 사랑한다며 안아주신다. 그러면, 얼어있던 내 맘이 스르르 녹게 된다.
해피버스데이를 읽고 난 뒤에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면,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는 기쁨과 상처가 된다는 것이다.

김도희 기자 (일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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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7-09 20:54:20
| 아스카의 생일날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는 말을 아스카의 엄마가 말씀하신건 정말 너무하신것 같아요. 아무리 가족이여도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해요. 추천합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16 19:29:44
| 저도 가끔 사소한 일에 마음에 상처가 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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