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6호 9월 1일

테마-에너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예지 독자 (서울잠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965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배운 Save Energy Save Earth~!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학생과 시민을 위해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 이용을 돕는 ‘녹색에너지체험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간 1층 로비에는 여러 가지 녹색에너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장치였다. 지금까지 봐왔던 것은 모두 납작한 판모양이었는데 이것은 둥근 기둥모양이어서 무척 신기했다.

그 외에도 전기를 충전해 움직이는 전기자동차, 전기와 휘발유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로등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소형 풍력발전기,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등 많은 친환경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녹색에너지 제품들이 더 많이 개발되고 어서 빨리 실용화되길 바라며 에너지 절약 체험관으로 들어갔다. 체험관 입구에는 불의 발견부터 인간과 동물의 움직임을 이용한 장치, 물과 바람을 이용한 수차, 풍차, 그리고 증기기관의 발명과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 이르는 에너지의 역사가 적혀 있었고 에너지 소모가 적은 LED 조명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다음으로 사람의 누르는 힘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 DDR,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운동에서 전기를 만드는 자전거 발전기,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로 바뀌는 롤러코스터, 자기에너지, 바람에너지, 열에너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기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라 나는 넘치는 호기심으로 돌리고 뛰고 누르며 신나게 체험했다. 그 중 내가 가장 유심히 관찰한 것은 압전에너지 장치인 ‘에너지DDR’이었다. 이 장치는 압력, 진동, 충격 등이 전달되면 그 힘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장치였는데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하여 간단하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장치처럼 보였다.


이미 외국에서는 실생활에도 활용한다고 하는데 동경의 지하철 게이트에 압전소자를 설치해 사람이 통과할 때 생기는 압력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개찰구를 작동하고 고시키 벚꽃 대교에도 설치해 자동차가 지나갈 때 생기는 압력과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대교의 조명을 켜는 데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장치들을 계발하고 적용해서 흘려버릴 수 있는 작은 에너지도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2층은 미래에너지관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화석연료 외에 미래에 좀 더 계발하여 사용하여야 할 신재생에너지를 소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하는데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로 나뉜다고 한다.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 석탁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가 있고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하는 태양에너지, 바람의 힘, 물의 힘 등을 이용해 온실가스를 거의 만들지 않고 효과적으로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할 수 있다니 정말 근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짓는 데 필요한 부품을 모두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설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어서 빨리 대체에너지를 만드는 신기술을 계발하여 순수 우리 기술로 발전소를 만들어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층은 생활 에너지관으로 대기전력을 알아보고 경차와 대형차의 연비도 비교해 보았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전력사용량도 비교해 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방법들도 알아봤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에어컨보다는 선풍기를, 여름철 실내온도는 26℃ 이상,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등등.

최고의 대체에너지는 절약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부터 시작해보자.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국가목표 30%를 이루려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모두의 에너지 절약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잊지 말자. Save Energy, Save Earth~!

이예지 독자 (서울잠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9-02 16:42:28
|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오셨어요. 정말 우리가 살고 싶다면 먼저 에너지를 절약하여 지구를 살려야겠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9-05 14:55:05
| 최고의 대체에너지는 절약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모두 에너지를 절약합시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9-05 20:34:13
| 저도 방학때 꼭 가보고 싶은 곳이였는데 못가봐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예지기자님 덕분에 많은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겨울방학땐 가족들과 꼭 가봐야 겠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9-09 20:11:47
| Save Energy Save Earth~!라는 말이 맘에 들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9-10 20:51:16
| Save Energy Save Earth 라길래 관심을 가지고 이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흥미롭네요. 저도 에너지 전시관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대기전력에 관한 내용을 많이 보았기에 더 공감이 됩니다. 추천합니다 ^^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9/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