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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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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나누리기자 (대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09 / 조회수 :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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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푸른누리 클럽 ‘추천합니다’ 코너에 15명의 기자 친구들이 추천한 책!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진 ‘마당을 나온 암탉’을 소개한다.


양계장에 갇혀 있던 암탉 잎싹은 마당의 암탉처럼 알을 품고 병아리와 같이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간직한다. 하지만, 폐계라는 이유로 양계장을 떠나 들판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잎싹은 들판 너머 찔레 덤불 속에서 흰 알을 발견한다.

잎싹의 유일한 친구인 청둥오리 나그네의 희생과 오랜 기다림으로 드디어 병아리가 부화했는데, 사실 나그네의 자식인 청둥오리 새끼였던 것이다. 잎싹은 알에서 나온 청둥오리에게 ‘초록 머리’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나 그들에게 마땅한 보금자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천적인 족제비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초록 머리가 자신이 엄마와 다른 종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초록 머리는 청둥오리 무리에 가고 싶어 했는데, 그것을 안 잎싹은 걱정을 하면서 초록 머리를 청둥오리 무리에 보낸다. 청둥오리들이 겨울을 나는 동안 잎싹은 초록 머리가 자기 무리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족제비로부터 보호하며 지켜본다. 하지만, 초록 머리가 무리와 함께 겨울나라로 떠나가던 날, 잎싹은 ‘하늘을 날고 싶다.’라는 자기의 희망처럼 족제비의 먹이가 되어 하늘나라로 간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암탉 잎싹! 나는 잎싹에게 강한 끈기와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끈기는 그렇게 쉽게 생긴 것이 아니다. 뭐든지 도전을 하며 포기하지 않는 힘이 끈기다. 잎싹은 족제비가 자신과 초록 머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초록 머리를 지키다가 끝내 족제비에게 잡혀 죽는다. 자기가 낳은 알은 아니지만, 엄마로서 알을 보살펴 주고, 초록 머리가 커서도 곁을 지켜주는 잎싹의 모습이 참으로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양계장에 갇혀 지내면서도 알을 품어보겠다는 소망을 결국에는 실천한 잎싹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은 꼭 해야지.’, ‘저것은 내가 꼭 해야겠다!’ 하고 결심해놓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 적이 많다. 미루는 나의 행동보다는 ‘꼭, , 하고 말 테야!’ 하며 실천에 옮긴 잎싹의 행동은 본받을 만하다.

이서연 나누리기자 (대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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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9-01 15:45:25
| 이서연 기자님 저는 책으로도 읽고 영화로도 보았는데요. 잎싹이 용감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잎싹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천합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9-01 15:51:22
| 이번 여름방학 책을 다 읽지는 못했지만 영화를 봤어요.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김윤지
이매초등학교 / 5학년
2011-09-01 16:19:54
| 이서연기자님 정말 감동적인 책이었어요. 기사를 읽으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
채지희
상해한국학교 / 1학년
2011-09-01 22:24:21
| 서연 기자님, 책 추천 감사합니다! 꼭 봐야겠어요.. 저는 아직 보지 못했거든요.^^ 추천~~꾸욱--
윤주하
냉정초등학교 / 6학년
2011-09-01 22:25:58
| 저도 이 책 읽었어요~ 영화도 봤구요~ ㅎㅎ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어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9-02 16:32:34
| 이 책은 초등2학년때부터 꾸준히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
처음 읽을 땐 잎싹때문에 참 많이 울었었는데......
꼭 읽어보길 강추합니다.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9-02 16:37:15
| 저도 책으로도 읽고 영화도 보았어요.
이 세상 엄마들의 마음인 것 같아 더욱 찡하고 감동적이었어요.
김수민
서울송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9-02 21:22:34
| 이 책 정말 감동깊게 읽었던 책이에요...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하는 잎싹...
이 책 장말 좋은 책인것같아요.^^
홍리빈
상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9-03 13:07:58
| 저도 이번에 이 책을 읽었는데 정말 감명 깊더라구요... 엄머니들의 모성애가 느껴지는 책 인 것 같습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9-06 19:10:17
| ‘마당을 나온 암탉’ 저도 좋아하는 책이예요.
3학년때 학교 권장도서라 저희집에도 있어서 자주 읽어요.
요즘 영화로도 나와서 또 읽게 되더라구요.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1-09-07 14:24:32
| 기사를 읽으니 다시 생각이나서 한번 더 읽어야 겠어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0-19 16:54:27
| 저희 학교도 여름 방학 때 필독 도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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