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규진 기자 (오마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0 / 조회수 : 952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와 에너지문제, 경제 위기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들의 해결방안으로 녹색성장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 내야하는 필수 과업입니다!!
“대한민국 건국 60년을 맞는 오늘, 저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국가발전 패러다임입니다.” - 대한민국 건국60년 경축사 (2008.8.15. 대통령) (출처 : 녹색성장위원회)
먼저 체험활동으로 우유곽 재생 편지지를 만들었습니다. 깨끗이 씻어 말린 우유 곽을 물에 불려 믹서로 갑니다. 그런 다음 네모난 나무틀 아래쪽에 철망을 끼우고 위쪽에도 나무틀을 하나 더 덮습니다. 우유곽을 갈아놓은 물에 틀을 담갔다 뺀 후 수건으로 감싸서 꾹꾹 눌러 물기를 뺀 다음 말리면 예쁜 편지지가 탄생합니다.
녹색성장체험관 전시실 안에는 ‘그린 홈’ -> ‘녹색교통’ -> ‘그린에너지 홈’ -> ‘생명의 강, 4대강’ -> ‘녹색성장의 미래’ -> ‘녹색성장 다짐’으로 가는 코스로 되어있습니다.
그린 홈에서는 우리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습관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심코 쓰는 전자제품들의 CO2발생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보기도 했습니다. ‘녹색교통’코너에 있는 수소자동차는 책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푸른누리기자들이 탈 수 있는 날이 금방 올 것 같았습니다. ‘생명의 강, 4대강’ 코스에서는 강물의 처리과정과 4대강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는 곳입니다. 이렇게 해서 녹색성장의 미래 대해서 알아본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다짐을 하는 코너가 있습니다.
체험관 밖에서는 신나는 난타공연도 있었습니다. 북을 치는 분들의 표정이 굉장히 재미있고, 길을 가던 사람들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푸른누리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여러 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가뭄이나, 홍수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수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LED기술, 해수담수화 산업 등 에너지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새로운 일자리까지 만들어낸다는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광화문 광장 KT빌딩 1층에 있고, 다양한 체험코너가 있어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입니다. 체험학습 교실은 매주 수, 목, 토, 일요일에 4회에 걸쳐 여러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참가자의 특성이나 연령대를 고려해서 먼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한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서로의 느낌을 이야기하고 실천을 다짐합니다. 사전 예약을 해서 알차고 재미있는 체험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알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녹색성장체험관을 찾아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창규진 기자 (오마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