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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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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독자 (대구운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5 / 조회수 :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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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허브 선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책의 겉표지를 보는 순간 마음에 와 닿았다. 이 책의 겉표지는 고래와 선장, 배가 그려져 있었는데 왠지 바다에서의 박진감 넘치는 여행 책일 것 같아 골라서 보게 되었다. 그런데 작가가 왠지 낯설었다. 그래서 작가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다.


“‘모비 딕의 작가 허먼 멜빌은 셰익스피어 못지않게 위대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식인종에게 붙잡히는 등 여러 경험을 한 작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유명 작가지만, 이 ‘모비 딕’ 이 출간되었을 때는 무명 작가였었다.”


이 정보로 보아 ‘모비 딕’은 식인종 같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접목시킨 책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예상대로 ‘모비 딕’은 고래 ‘모비 딕’과의 위험한 싸움을 그린 해양 소설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모비 딕에게 한쪽다리를 잃어 복수를 하려던 에이허브 선장 때문에 한명(이스마엘) 빼고 선원이 모조리 죽는 얘기다.


그럼 에이허브 선장의 열정과 복수심을 어떻게 봐야할까? 내 생각에는 에이허브 선장의 열정은 충분히 본받을 만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 때문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소.”

에이허브 선장은 중간 중간에 ‘모비 딕’을 죽이기 위해서 다른 선장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청을 거절하고 방해하는 자는 죽이려한다. 이것을 통해 나는 마음이 바뀌게 되었다. 열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다. 에이허브 선장의 사람을 그 열정보다 하찮게 여기는 태도는 정말 나쁜 것 같다.


이 소설에는 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다. 이 책을 읽고 ‘자연의 힘(모비 딕)을 거스르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느낄 수도 있고, 지나치게 복수심에 타오르는 것은 좋지 않다는 교훈을 줄 수도 있다. 또 ‘인류의 난관에 대해 용감하게 도전하는 인간 정신을 가지자’ 라는 교훈을 줄 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지나치게 복수심(열정)에 타오르는 것은 좋지 않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래서 나는 친구가 나에게 잘못을 했거나 해를 끼쳐도 복수부터 생각할게 아니라 친구가 그렇게 하게 된 상황을 파악하려고 애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고 어떤 교훈을 얻게 되는지 알아보면 좋겠다.

이수현 독자 (대구운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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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9-17 12:18:36
| 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도서관에 가는데 꼭 찾아서 읽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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