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우주세계의 주인이 되다.

8월20일, 교육청 영재학급에서 현장체험학습일 가는 날입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표정이 어둡습니다. 4학년 때 가보았던 옥토끼 우주센터에 가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그게 아쉽나 봅니다. 그래도 새로운 마음으로 더 배우고 더 느끼려고 기쁜 마음으로 옥토끼 우주 센터로 향했습니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미래 우주 엘리베이터와 G-Fore를 탔습니다. 미래 우주 엘리베이터는 일반 엘리베이터와 비슷하지만 겉모습이 조금 달랐습니다. G-Fore는 중력 가속도 체험이었는데요, 정말 어지럽고 손을 뻗어보니 무중력 상태처럼 느껴지고, 물 속에 있는 것처럼 움직이기 힘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익사이팅 은하수 유수풀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첨벙첨벙.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별자리 목걸이를 만들고 전시관람을 했습니다.

전시관람 시간에는 태양계와 로켓의 발전, 화성에 대한 것을 배웠습니다. 태양계에 대한 설명시간에는 태양부터 해왕성까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태양에 대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태양의 홍염과 태양의 흑점입니다. 태양의 홍염은 태양의 표면인 광구에서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수소와 헬륨가스라고 하고 홍염의 높이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태양의 흑점은 주변보다 온도가 낮은 곳인데 그래도 4000도나 된다고 합니다.

수성이 태양을 한바퀴 도는 공전주기는 88일, 자전주기는 약 58.65일인데 그 결과 수성의 해가 뜨고 지는 하루는 276일이라고 합니다. 금성의 표면온도는 460도에 이르며 지구에 가까운 행성입니다. 지구는 태양계에서 가장 신비한 천체이고, 화성은 지구와 가장 비슷한 행성입니다. 가장 큰 행성은 목성, 아름다운 고리가 있는 토성, 대기성분에 메탄이 있어 푸른 천왕성과 해왕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로켓의 기원을 보러 갔습니다.

1926년 미국인 고더드는 로켓을 작용 반작용의 원리로 쏘아 올렸습니다. 지금에 비교하면 허름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때는 정말 대단했다고 합니다.

유리 가가린의 첫 우주 비행,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까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화성 탐사선 바이킹, 소저너, 스피릿, 루노호드 1호의 모형을 본 후 천체교육을 받으러 갔습니다. 천체교육은 여름철의 대삼각형 데네브, 직녀성, 견우성을 위주로 간략하게 하였습니다. 별자리 돔 만들기를 끝으로 현장 체험학습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우주 과학시대, 우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주에 많은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우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느껴 미래 우주세계의 주인이 되는 것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