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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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갔다. 그곳의 직원 분들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무엇을 하는 곳이고, 무엇이 있는 곳인지 설명해주신 뒤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셨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아시아 유일한 갑문이 있는 인천 내항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건설한 갑문시설이 있으며 갑문 안쪽을 내항, 바깥쪽을 외항으로 나눈다. 동영상을 보고 나서 해상교통관제센터에 갔다. 전국에 해상교통관제센터가 15개 있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배가 침몰하지 않고, 배가 화물을 안전하게 운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센터이다. 센터에는 VIS라는 것이 있다. VIS는 배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이다. 이 VIS를 설치한 후에는 배 충돌 사고가 전에 비해 30% 줄어 들었다. 그리고 5년 연속 만족도가 가장 우수하다고 한다. AIS를 통해서 배의 이름을 몰라도 배를 선별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내항에 있는 1부두에서부터 8부두까지 보았다. 인천항은 외항과 내항으로 나뉜다. 외항은 네 개의 항이 있다. 남항, 북항, 인천 신항이 있다. 내항은 48척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가 있으며 자동차, 양곡, 잡화 등을 취급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5부두였다. 5부두는 자동차를 전용으로 취급하는 부두이다. 많은 자동차가 배를 기다리며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항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외항 중 남항에서는 4곳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최급하고 있다. 또한 북항에서는 원목, 고철, 사료용 부원료 등 산업원자재 화물을 취급한다. 북항에서 취급하는 원목 중, 크기가 큰 원목은 따뜻한 지역에서 수입을 하고, 얇은 나무는 러시아처럼 추운 지방에서 수입을 한다.
이동건 기자 (안양 삼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