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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출동!푸른누리3-인천항만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지선 나누리기자 (인천연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3 / 조회수 :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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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항만, 인천항

9월2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을 견학하였다. 인천은 지역적으로 서해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로 곳곳에 만이 발달해 있어 해상 활동을 펼치기에 적합한 곳이다. 고대 인천의 건설자인 비류 세력이 남하하여 도읍의 터전으로 삼은 것도 소금을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얻을 수 있는 데다 해상교통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 때문이었을 것이다.


인천항은 고종 20년인 1883년 개항한 이래 1906년부터 근대항으로 개발이 시작되었고, 개항 이후 인천항의 역할은 갈수록 커졌지만 파도가 심해서 큰 배를 대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1991년부터 10개년 계획으로 독을 세웠고 그후 1974년에는 동양 최대의 갑문식 독이 건설되었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항이 되었다.

인천항은 내항과 외항이 있다. 내항은 파도가 치지 않고 수심이 일정하고, 외항에는 북항, 연안항, 남항, 인천신항이 있다. 북항은 2010년 17선석이 완공되었으며, 북항 물류 단지가 있다. 북항에서는 원목, 고철, 사료용 부원료 등 산업원자재 화물을 취급한다. 남항은 4곳의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테이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인천선항은 송도 국제도시 남단에 2020년까지 총 30선석의 배후단지를 갖춘 항으로 건설이 된다.

인천항에는 항말고도 부두라는 곳이 있다. 부두는 국가기밀 1급으로 국정에서 직접 감시를 나와 보안이 철저하여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부두에는 큰 화물차량들이 이동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안전성을 위햐여 버스 안에서 견학을 하기로 하였다. 특히 5부두에서는 1선박에 6000천대의 차량을 싣는다고 한다. 1시간에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여 200대를 넣는다고 한다. 그리고 수출 국가에 따라 브랜드를 바꿔 수출을 한다고 한다. 1, 2, 3 부두는 철재, 사료, 잡화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일반부두이다. 4부두는 1974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이다. 5부두는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자동차 전용부두이다. 6부두는 자동차와 일반 잡화물을 취급하는 부두이고, 7부두는 곡물, 8부두는 소금, 원당 등 청정화물을 취급한다.


해양교통관제센터로 이동을 하여 관제센터에서 하는 일들을 알아보기로 했다. VTS(Vessel Traffic System)란 해상교통관제시스템으로 선박통항의 안전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항만과 출입항로를 항해하거나 이동하는 선박의 움직임을 첨단장비로 관찰하여 선장의 권한을 침해하거나 의무를 면제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안전 운항을 위한 조언 또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무를 말한다.


관제 사무실에서는 전자 해상도를 보았다. 분홍색 선은 중앙선이이며, 중앙선 위는 출항하는 배, 아래는 입항하는 배가 사용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표지들을 배열하여 표시를 하고 초록색과 빨강색을 사용한다. 지도에 나와 있는 흰색 글씨들은 우리가 주민등록번호를 가지고 있고 이름이 있듯이 배도 배의 고유번호, 이름이 있는 데 이것들은 AIS (선박위치자동식별장치입니다.) 장비를 통해 알아내어 표시를 하는 글씨이다. 이외에도 VHF(초단파) 장비를 이용하여 배들에게 신호를 보내 준다고 한다. 이 센터가 만들어진 뒤 해양사고가 32% 감소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 배 골든로즈호가 어떻게 침몰했는지에 대한 동영상도 보았다. 중국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뒤 화물선 골든로즈호는 바다에 침몰하였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7명이 모두 사망한 사건이다. 해양교통법을 무시하여 침몰한 사건이라고 한다. 바다에서 사고가 나지 않기 위해서는 바다의 신호도 중요시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차선이 있어 차가 다니듯 배도 뱃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통관제센터는 1948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하였다고 한다. )


마지막 견학인 갑문으로 이동을 하였다. 인천항만공사 IPA에서는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하여 경쟁률을 높히고 최대 10m 차이가 나는 조수간만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동양 최대의 갑문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하천이나 수로의 상하류 또는 바다와 만나는 지점 등에 수위차가 있는 경우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수위를 조정하는 장치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를 위한 구조물을 갑문이라 합니다.


갑문은 서해안의 큰 조수간만의 차 때문에 수문을 설치하여 항내 큰 배의 접안을 할 수 있도록 밀물 때 바닷물을 가두어 일정높이를 유지하여 서해와 인천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선박의 통로 역할을 한다. 갑문의 통로는 큰 배가 움직이는 길과 작은 배가 지날 수 있도록 2개로 이루어져 있고 박정희 전 대통령 때 만들었는데 튼튼하여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갑문은 각 통로마다 3개로 만들어져 있었고 긴 배가 지날 때는 양끝 문이, 짧은 배가 지날 때는 안쪽의 문을 작동시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도록 리코트컨트롤 방식을 사용하고 슬리이딩 데이터방식을 사용한다고 한다.


인천항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들이 많이 있다. 인천항에 대한 역사와 기능, 인천항의 중요성, 아시아에 하나뿐인 갑문의 자랑, 점차 활발해져 가고 있는 아시아 무역의 중심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인천항이 세계에서 최고의 항이 될 것이다.

이지선 나누리기자 (인천연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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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라
서울 대방중학교 / 1학년
2011-09-18 23:20:30
| 세계의 항만, 인천항 꼭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꼼꼼한 취재로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28:07
| 육지에서 신호등에 항상 유의해야하듯 바다 신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바다에서도 신호를 잘지켜야겠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박재원
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55:06
| 저도 꼭 한번 다녀오고 싶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9-28 14:39:09
| 저도 인천항에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정채현
내정초등학교 / 6학년
2011-09-28 21:03:31
| 인천항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0-01 02:26:03
| 이지선기자님 유익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인천항을 곁에서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어도 자세히 그 곳의 업무를 몰랐습니다. 덕분에 그 곳의 여러가지를 알 수 있었고 저도 ‘세계의 항만 - 인천항’을 응원 합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홍성범
대왕중학교 / 1학년
2011-10-04 18:45:52
| 배도 관제하는곳이 있군요 전에 인천에서 배를 탓었는데 배도 가는길이 정해저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안전하게 필요한정보를 알려준다는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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