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은 기자 (금암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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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없는 박물관, 천년의 신라 역사가 펼쳐져 있는 그 곳 경주에서 열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푸른누리 기자단이 지난 9월 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열기를 직접 느껴보고 왔습니다.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지난 98년부터 시작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가며 올해로 6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천년의 이야기 - 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경주문화세계엑스포는 주제공연인 ‘FLYING’부터 귀교 만들기, 주제전시 ‘천 년의 이야기’와 3D입체 영화 ‘벽루천’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라의 기와 예를 상징하는 화랑도를 최초로 스토리텔링 한 퓨전 무술총체극인 주제공연 ‘FLYING’은 리듬체조, 기계체조, 치어리딩, 비보잉, 그리고 신라 화랑의 기예를 더해 코믹하게 구성되어 보는 내내 박수와 감탄이 끊이지 않는 공연입니다.
또 국내 최초로 FULL 3D에 실사를 가한 입체 영화인 주제영상 벽루천 ‘碧漏釧-푸른 눈물의 팔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다섯번째 판타지 3D입체 영화로 한국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과 여왕을 사랑한 천한 신분의 청년 ‘지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또 하나의 자랑, 경주타워는 선덕여왕 때 지어진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높이 82m의 유리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제일 위층에서는 독도사랑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관람하고 나니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들었습니다.
천년의 역사란 고목의 중심 경주, 이번 주말엔 늦은 더위 식힐 겸, 가족 나들이 할 겸, 역사도 느껴볼 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로 놀러가는 것 어떠세요?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그 곳 경주로 놀러오세요.
조희은 기자 (금암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