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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채완 기자 (서울온곡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9 / 조회수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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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4화

쪽지 - 1. 난 너희들과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는 존재.
쪽지 - 2. 드디어 시작이군. 시작이 너무 좋은 것 같군.
우선 몸풀기로 단서 1이다.
X(3X4)=12+50-2 X=?
2(2+8)=3Y Y=?
단서ㅣ X-Y.
Hintㅣ 너희가 아는 존재.

다정다감한 하민이와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하린이가 교실 구석에 앉아있었다. 박성원, 최준현, 김지운, 이민혁 등 남자애들은 하린이가 안타깝다는 눈길로 바라보았다. 쪽지 하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 아마 쪽지는 앞으로 메신저로 올 것만 같았다. 그 때, 민혁이가 소리쳤다.하민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고요를 깼다.

"선생님...선생님.....교사....교사.....아악!!"
"하민아, 너 왜 그래??"
준현이가 걱정되는 듯이 물었다.
"모모몰라...뭔가 생각이 날 듯한데...안 나...."
"하하하민아....."
"야, 여자애들이 단체로 더듬 병 걸렸냐?"
"야, 김지운, 말조심해. 하민아, 너희 언니 이름이 하륜이었어? 지금은 6학년이겠지. 저번엔 특별한 경우로 1년 전에 왔었나봐. 그리고 그 때의 희생양이 너희 언니."
"하륜.... 하륜 언니...."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던 하린이를 발견했다.
"헉!! 야 여기 봐봐!"
하린이 대신 민혁이가 컴퓨터를 빼앗았다.

"여기 이 메시지에 블럭을 씌우니까...이런 글자가 나타났어. ‘gkalsdldml djsslrk dlTsms rht’ 단서 뒤에 있는 글자야. 아마 흰색으로 썼었나봐."
"에이, 이거 간단하네."
준현이의 장난스러운 목소리가 들렸다.
"이거 영어 타자로 쳐봐. 그럼 될 걸? 내 아이디가 그러니까."
"아휴-저 짚신벌레같이 단세포 녀석!!! 그렇게 쉬운 게 어디 있냐!"
하민은 타박했지만, 뜻밖에도 이런 말이 들려왔다.

"맞아!! 준현이 말이 맞아!! 이거 그렇게 하면! 하민이의 언니가 있는 곳 이야!!"
민혁이의 뭔가 건졌다는 투의 말을 던졌다.
"그럼!! 5-4가!!"
"그래!! 그런 거였어!!"
"나 지금 당장갈래!! 갈 거라고!!"
하민이는 다급하게 말했다. 그 때 메신저가 하나 더 도착했다.
"지금부터 밖에 나갈 수 있는 시간 5분이다. 단, 학교 밖은 안 된다."
"지금이야!"
이 소리와 함께 준현과 하린이가 약속이라도 한 듯 뛰어나갔다.
"괜찮아. 쟤네 계주잖아."

민혁이는 장난스런 말투로 말했다. 그렇게 4분 54초가 흐르고, 그 때 문이 열렸다. 준현과 하린이가 동시에 들어왔고. 가운데엔 하륜이 언니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가 있었다.
"언니?"
"하민아!!"
그 때 전화벨이 울렸다.
"하민아, 와...와... 하린이는 왜 안 온대. 너라도 와... 너희 언니도... 말은 안했지만..."

그러나 하민이는 단호하게 전화를 끊었다. 지금은 언니를 깨우는 것이 급선무였다.

박채완 기자 (서울온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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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2-02-16 19:19:55
| 다음편 완전 구금하네요~~
이미림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2-17 09:31:06
| 다음편 기대되요!
이예림
서울반포초등학교 / 5학년
2012-02-26 21:34:55
| 다음편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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