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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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밝기를 측정하거나 주야( 晝夜 )를 구분할 때 황화카드뮴( cadmium sulfide )의 원리가 적용된다. 황화카드뮴, 즉 cds는 빛을 감지해 주는 회로 부품으로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자기기에도 쓰이고 있다. cds의 정확한 역할은 바로 빛을 감지하면 전류를 흐르게 해주어 소리를 내거나 빛을 내는 것이다.
소리를 내는 멜로디 회로에서 중요한 또 다른 부품이 있다. 바로 멜로디 IC인데, 여기에는 멜로디가 녹음되어 있고 이 멜로디는 전류 크기에 따라 음량이 변한다.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어 주는 cds를 활용한 보안기기, 석유보일러, 연소기, 포토센서, TV 브라운관, 멜로디 자명종, 적외선 센서, 광센서를 이용한 자동 스텐드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빛 감지를 하면 멜로디를 자동으로 들려주는 회로를 제작해 보자.
준비물 : 전자블록 8개, 회로바닥판, 저항 3개(1㏀, 10㏀, 100㏀), 황화카드뮴 (Cds), 멜로디IC, 트랜지스터 2개, 건전지(1.5V×2), 전지홀더(1.5V×2), 전지홀더블록, 스피커, 스피커블록, 스위치, 배선
1. 전자블록 8개 모두 회로바닥판의 각 위치에 끼운다.
2. 배선을 전자블록의 각 위치에 끼운다.
3. Cds(①), 멜로디IC(②)를 각각 전자블록에 끼운다.
4. R3 저항 100㏀~120㏀(③), R1 저항 1㏀~1.2㏀(④)를 각각 전자블록에 끼운다.
5. 트랜지스터(⑤,⑥)를 전자블록에 끼운다.
6. R2 저항 10㏀~12㏀(⑦)를 전자블록에 끼운다.
7. 스위치(⑧)를 전자블록에 끼운다.
8. 스피커(⑨)를 스피커 블록 안에 넣어 ‘딸깍’ 소리가 나도록 끼운 후 회로 바닥판에 끼운다.
9. 건전지 홀더블록(⑩)을 회로바닥판에 끼우고 그 사이에 전지 홀더(1.5V×2)를 끼운다.
저항은 전류 흐름을 조절해 주며, 트랜지스터는 전기 신호를 크게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잘못 끼워져 있거나 없으면 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린다. 올바른 원리로 끼워 맞추어 보니 멜로디 회로가 밝은 빛에 잘 작동했다.
[ cds의 원리 복습 ]
* cds에서 빛이 감지 될 때 ─ 전류 흐름 ─ 소리가 울림
* cds에서 빛이 감지 안될 때 ─ 전류 차단 ─ 소리가 울리지 않음
이렇게 cds의 원리를 깨닫고 보니, 이 원리를 이용한 생활 속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1. 태양열 발전기의 전기 변환기를 낮에는 가동시키고 밤에는 꺼두고 싶을 때이다.
2. 농작물을 기를 때 빛이 강한 낮에는 즐거운 음악과 동시에 수분 공급이 되는 것이다.
3. 방의 불이 켜져 있지만 문이 닫혀 있어 알 수 없을 때에 빛과 소리(cds ─ 발광 다이오드 또는 멜로디IC)로 알려준다.
4.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때도 좋겠다.
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