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숨겨져 있는 국세청

지난 3월 21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국세청과 조세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기자들은 국세청장님과 인터뷰도 하고 국세청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조세박물관을 통해 우리들의 생활과 세금이 중요한 이유, 세금의 종류, 우리나라의 세입예산과 규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나라와 세금부담도 비교해 보고 세금이 쓰이는 곳과 국세청에서 하는 일, 전기세, 수도세, 전기요금, 수도요금, 현금영수증 등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세박물관에는 고려시대의 세금제도에 대한 상세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예성기자 : 국세청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답: 첫째는 납세자가 세법의 규정에 따라 자신의 납세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국세청은 법령해석, 세금신고 안내, 세금 해설책의 제작과 배부, 세무 상담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둘째는 모든 납세자가 세법이 정하는 바에 따른 납세의무를 제대로 이행토록 하기 위하여 세금신고, 납부 자료의 관리 및 분석, 불성실 납세자 선정, 조사, 체납자에 대한 강제 징수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강지민기자 : 대한민국에서는 전 국민이 모두 세금을 낸다고 하는데 대통령도 세금을 내시나요?
답: 대통령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납세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소득이 있다면 당연히 이에 해당하는 세금을 낼 의무가 있습니다. 국방, 납세, 교육, 근로의 의무. 대통령도 이 모든 의무를 다 이행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4대 의무에 대한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고은기자 : 현금영수증을 잘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왜 현금영수증을 챙겨야 하나요?
답: 현금영수증은 상품 구매 시에 발급받은 것만 국세청에서 인정합니다. 현금 구매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을 챙겨야 합니다. 그래야 연말정산 때 현금영수증 사용액의 몇%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황현태기자 : 납세자의 날에 관해 신문에 나오는 국민들도 있던데 이분들은 어떤 심사과정을 통해 뽑히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 성실하게 일을 하여 세금을 납기일에 꾸준히 잘 내는 사람들을 성실납세자로 인정하고 신문에 소개합니다.

윤지원기자 : 국세청장님은 어떻게 국세청장님이 되셨어요? 일을 하시면서 어떤 보람을 느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답: 국세청장은 대한민국 국세청을 대표하는 직위입니다. 제가 국세청장이 된 것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나라의 세금도 빠짐없이 잘 내고 또 열심히 일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일을 하여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결실을 이뤄 국민들의 투표로 국세청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적 공헌 활동 등을 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국세청은 1966년 3월3일에 정식으로 발족되었습니다. 이번 국세청 취재를 통해 제가 알게 된 것은 세금이란 나라의 살림을 꾸리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학교에서도 세금이 사용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사회복지를 위해 우리 주변 곳곳에 세금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국민 각자의 세금은 어떻게 결정되고,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국세청은 어떠한 일을 하는 곳인지도 새롭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현금영수증은 무엇이고, 왜 필요한 것인지와 공공시설을 바르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성실납세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세금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그리고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앞당기는 귀중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예성 기자 (서울지향초등학교 / 5학년)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5:01:40 | 세금에 대해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모두가 세금을 잘 내는 국민이 되어야 겠어요. 감사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