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기자 (대구신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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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사용하고 만들었다. 우리나라가 무려 70여 년 전이나 앞섰는데도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속활자를 독일의 구텐 베르크가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
금속활자를 만들기 전에는 나무판에 글자를 새겼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일은 손목과 손가락도 많이 아프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이었다. 심지어 이 일을 하다보면 물집이 터졌다 생기기를 반복하고 연한 속살이 보일정도였다고 한다. 어느 날 이 일을 하던 누군가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쇠글자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함으로써 금속활자가 등장하게 되었다.
옛날 최초로 쇠글자가 만들어 질때의 과정은, 먼저 밀랍에다 글자를 판 후, 글자를 흙반죽으로 감싸서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구워서 만드는 것이다.
자연을 이용하여 신비롭게 만들어진 금속활자가 인정받지 못한다니 아쉽고 옛날부터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똑똑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만큼 세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수민 기자 (대구신서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