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9호 4월 5일

출동3-국세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덕행 기자 (초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80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조세박물관으로 GO~GO!

세금은 어렵고도 딱딱한 단어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세금은 왜 있고,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 파헤쳐 보았습니다.


봄에 접어드는 달인 3월이지만, 새해의 첫 봄을 시기하듯 찬바람이 계속 부는 3월 21일 수요일에 종로 2가에 위치하고 있는 국세청 조세박물관으로 취재를 가 보았습니다. 조세박물관은 종로 2가 국세청 소재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조세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나뉘어져 있는데, 상설전시실은 세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이고 기획전시실은 매번 세금과 관련된 새로운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조세박물관을 방문하였을 때에는 세금의 유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전시를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간문제로 관람이 불가하였습니다.


가이드선생님과 함께 상설전시실을 관람하였는데, 관람하면서 세금에 관하여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세금은 나라살림에 필요한 돈을 ‘우리’가 나눠서 국가에 내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세금을 내지 않으면 나라의 살림도 어려워지고 살기도 불편해집니다.

헌법은 국가의 가장 기초적인 법률로 모든 법은 헌법을 중심으로 만들어집니다. 헌법에는 조세와 관련된 헌법도 있었습니다. 헌법 제 38조는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되어 있어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은 법이 정하는 바에 의해 납세의 의무를 지게 됩니다. 그리고 헌법 제 59조에는 조세의 종목과 세율은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이는 세금의 양과 종목은 법률을 통하여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나라를 유지하고 지키기 위하여 나라에서 세금을 거두어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과는 세금을 거두는 방식이 많이 달랐습니다. 그중 조용조 제도가 있었는데, ‘조’는 농업으로 인해 생긴 토지나 농물을 내는 것이고, ‘용’은 16세에서 60세까지의 성념 남자를 부역을 위해 데려가는 것이며, ‘조’는 그 지역의 특산물이나 수공업체품을 내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세금을 거두어 가는 관리가 지니는 수세패 또는 마패 등 과거의 세금제도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많은 유물들이 있었습니다.


조세박물관 관람을 끝낸 뒤, 기자단은 현 국세청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국세청장님과의 기자회견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국세청장님이 들어오시자 기자단은 긴장하였지만, 곧 청장님이 직접 수수께끼를 내고 정답을 알고 있는 기자에게는 악수를 청하며 선물도 주시자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인터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Q. 국세청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 아까 조세박물관에서 보았듯이 세금을 거두어 나라살림을 제대로 유지하는 일을 합니다.


Q.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납세의 의무’가 있는데, 그럼 대통령님도 세금을 내야 하나요?

A. 대통령도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봉급을 받기 때문에 ‘근로소득세’를 냅니다.


Q. 꼭 현금영수증을 챙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현금영수증을 챙기면 우리가 부가가치세를 잘 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국세공무원으로 일할 때 가장 보람이 느껴지는 때는 언제입니까?

A. 이런 형식의 질문을 가장 많이 듣습니다. 보람이 느껴지는 때는 당연히 국민이 낸 세금으로 나라살림이 잘 유지되고 좋아질 때입니다.


Q. 어떻게 국세청장이 되셨나요?

A. 원래는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서 내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우리는 일반인은 들어가지 못하는 청장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12층에 위치한 청장실을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청장님과 친근하게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청장실에는 큰 책상과 함께 여러 개의 의자가 놓여 있어 마치 작은 회의실 같은 은 분위기를 풍겼고, 책꽃이에는 조세와 관련된 책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청장실 방문 후 기자단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처음 모였던 조세박물관으로 내려갔습니다. 국세청에서는 고맙게도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의 방문을 기념하여 푸짐한 기념품, 세금과 관련된 책 등을 주었고, 우리는 국세청 입구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국세청을 다녀온 후, 세금은 나라살림을 위한 꼭 필요한 돈이며 우리가 세금을 올바르게 납부하였을 때 튼튼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아직 정식으로 세금을 내지는 않지만 미래의 납세자입니다. 우리 모두 세금을 올바르게 납부하여 튼튼하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덕행 기자 (초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무건
달안초등학교 / 4학년
2012-04-06 22:15:03
| 와, 저도 가고 싶었지만.. 좋은 체험을 하시고 오신 것 같아 참 기쁩니다.
최혜원
서울동답초등학교 / 6학년
2012-04-08 22:43:17
| 저도 세금을 딱딱하게만 생각하고, 별 흥미를 가지지 않았는데, 이덕행 기자님의 기사를 보고 정말 세금은 흥미로운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기사가 정말 좋아요!!
송영진
모현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5:18:07
| 조세박물관에 다녀온듯 알려주시든 자세한 기사였습니다^^추천합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19:44:00
| 다음에 조세박물관에 가 봐야겠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5:40:19
| 조세박물관의 좋은 정보를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4 20:59:11
|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김민선
서울아주초등학교 / 4학년
2012-04-16 14:22:44
| 저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네요..부러워요~
장유진
금빛초등학교 / 6학년
2012-04-17 19:00:37
| 좋은 경험 하셨네요~ 기사 잘쓰셨어요.
홍애림
광남초등학교 / 5학년
2012-04-18 20:09:28
| 기사 잘 쓰셨네요~ 기자님 덕분에 세금에 대하여 한발짝 더 알게됐어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9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