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기자 (서울길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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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수요일에 푸른누리 기자단은 취재를 위해 국세청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선생님과 함께 국세청에서 하는 일, 세금이란 무엇인지, 세금의 종류, 그리고 세금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세청은 1966년 3월 3일에 발족되었습니다. 국가 경제가 유지되려면 국방, 교육, 치안, 국민 복지, 사회 간접 자본 건설 등 여러 곳에 돈이 필요합니다. 국세청은 이렇게 필요한 돈을 국민들이 낸 세금을 모아서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정부기관입니다.
옛날에는 세금을 조세라고 했고 곡식 등의 수확량을 세금으로 냈다고 합니다. 세금을 지역에서 거둬들였지만 나중에 수도인 서울로 세금을 운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국민이라면 세금을 내야 합니다. 세금은 국세청이 아닌 세무서에 냅니다. 세금을 내는 것을 납세라고 하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세금을 숨기는 것을 탈세라고 합니다. 세금을 내지 않는 탈세범은 벌금을 내게 되고 무거운 죄를 받게 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세금을 낸다고 합니다. 학용품이나 과자를 살 때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공하지 않은 축산물, 농산물, 수산물 등은 부가가치세를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국가에서는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질서를 유지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줍니다. 또한 세금은 우리가 다니는 학교나 공공장소를 지을 때에도 사용되고 도로나 지하철을 건설하고, 군인과 경찰 등에게 월급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세금을 내지 않는다면 재해나 전쟁으로 부터 보호 받지 못할 것이고, 공무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하거나 적게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방서나 경찰서를 짓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은 공정하게 모든 국민이 내야합니다. 세금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고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고, 국세청 회의실에서 재미있는 퀴즈를 풀었습니다.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국세청장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현동 국세청장님은 매우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세청장님의 깜짝이벤트인 국세청장실을 공개하셨습니다. 국세청장실에서 청장님께서만 앉을 수 있는 의자에 앉아보기도 하고, 국세청장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리고 사인을 부탁드렸더니, 멋진 사인을 두 장이나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념 선물로 여러 재미있는 세금에 관한 책들과 기념품을 주셨습니다.
국세청 탐방 덕분에 잘 몰랐던 국세청과 세금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어 뿌듯하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이지훈 기자 (서울길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