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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출동1-국빈환영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신영 기자 (부천여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4 / 조회수 : 1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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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카 스와가뜨 헤"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3월 25일 푸른 잔디에 레드 카펫. ‘아리랑’ 연주에 맞추어 검정색 리무진이 천천히 들어왔다. 차가 멈추고 한 눈에 봐도 자상하고 푸근한 인상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차에서 내렸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님이 활짝 웃으며 반갑게 두 분을 맞이했다.


“슈쁘라 바뜨”
“압카 스와가뜨 헤”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우리나라와 인도 아이들이 양 나라의 국기를 흔들며 힘차게 외쳤다. 두 눈엔 자기 나라 대표자에 대한 반가움과 자랑스러움이 묻어났다. 두 정상의 걸음에 맞추어 양쪽에서 멋진 옷을 차려 입은 의장대가 악기를 연주하고, 나머지 군인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차렷 자세를 하고 있다. 각 부 장관들의 표정에도 진지함이 묻어났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국빈 공식 환영회가 진행되었다. 국빈 공식 환영회란, 한 나라의 대표자를 초청하여, 최고의 예의를 갖추어 환영을 해주는 것이다. 3월 24일에는 태국의 잉럭 친나왓 총리가 참석하였고, 3월 25일에는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가 참석하였다. 이 역사적인 자리에 푸른누리 기자단도 함께하였다.

싱 총리는 3월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파키스탄 등과 함께 핵무기 보유국인 인도는 핵 문제에 관심이 많다. 그리하여 참석하게 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 세계 50여개국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 물질 · 시설을 지키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의논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2010년 1차 회의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 테러 위협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의 해결책을 찾고 방사성 물질 방호 대책 마련, 핵물질과 원자력 시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논의되었다.


지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핵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세계는 원전을 포함한 여러 핵관련 시설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의논할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핵을 악용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방지를 해야 하며,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의 핵 물질의 불법 거래도 막아야 하는 필요성을 느꼈다.


국제회의에 참석하는 대표자 중에 한 명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에 참여한 기자단들은 뿌듯함에 어깨가 으쓱했다. 국빈 공식 환영회에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의 역할은 인도 총리를 맞이하는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인도국기와 태극기를 양 손에 들고 힘차게 흔드는 것이다. 그리고 각각 힌디어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를 외친다. 환영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의 역할은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취재를 하는 형식인 줄 알았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깃발을 정상들 앞에서 흔들라고 하여 얼떨떨했다. 다른 기자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깃발을 흔들 동안 두 정상과 영부인은 레드카펫을 걸으며 장관들과 군인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우리 기자들 앞을 지날 때는 한 기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통령이 “춥진 않니?”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넸다. 김윤옥 여사님도 나에게 춥지 않느냐는 말을 해주어 깃발을 든 양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두 정상이 회의를 위해 ‘상춘재’로 들어간 뒤에도 기자들은 흥분과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았다는 자랑스러움에 상기되어 있었다. 약 20 여분의 환영회를 마치고 참석한 기자들의 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환영회의 일정을 마쳤다.


핵의 위력은 많은 사람의 목숨뿐 만 아니라 한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무기다. 이런 위험한 핵에 대해 전 세계가 서로 지켜야할 규칙을 만드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세계 평화를 위해 핵무기 없는 시대에 살았으면 좋겠다.

박신영 기자 (부천여월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4-05 16:48:58
| 저도 북한에 핵무기 때문에 무서워요.. 핵무기가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박신영
부천여월초등학교 / 6학년
2012-04-05 23:07:54
| 저두요,, 핵무기의 위력이 어떤지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무섭네요ㅠㅠ 이번회의로 인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바래요.
이제욱
광문초등학교 / 5학년
2012-04-06 10:38:54
| 기사 잘 읽었습니다..북한의 핵개발이 중지되었으면 좋겠고 저 세계가 평화롭길 원해요.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4-07 08:15:15
| 요즘 일본에서도, 북한에서도 핵문제가 끊이질 않네요. 특히 북한 핵문제는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서영
상명초등학교 / 6학년
2012-04-07 21:03:54
|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08:42:19
| 그날 많이 추웠을 텐데 푸른누리들의 마음은 따듯했을 것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김수현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12:57:33
| 기사를 읽으며 다양한 공부를 합니다.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20:20:59
| 정말 핵은 무서운 것 같아요. 잘쓰면 이롭고 안좋은 곳에 쓰면 나쁜 것이 되잖아요.
최아정
월영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20:44:47
|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현기
인천목향초등학교 / 6학년
2012-04-08 21:37:12
| 저도 북한의 핵 계발이 끝났으면 합니다.
핵전쟁..... 으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최혜원
서울동답초등학교 / 6학년
2012-04-08 22:28:46
| 저는 ‘2012 핵안보정상회의’ 현장에 가 보았어요!! 그 체험을 바탕으로 박신영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니 더 재미있고 더 알차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갑사합니다~~
박신영
부천여월초등학교 / 6학년
2012-04-09 22:26:08
| 네, 핵은 정말 무서운것 같아요. 얼른 평화가 왔으면 좋겠네요^^*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23:14:39
| 박신영 기자님 청와대에서 취재 해 보신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핵. 정말 전쟁 없고 무서운 핵이 없이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4:37:57
| 인도의 총리내외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으니 영광이었겠습니다~
안유림
서울우면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7:27:45
| 오~ 아주 좋은 기사입니다.^^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박신영
부천여월초등학교 / 6학년
2012-04-13 18:54:09
| 추천 감사합니다~꾸벅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21:52:37
| 북한의 핵무기 정말 무섭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서울덕수초등학교 / 6학년
2012-04-14 16:23:22
| 저는 국빈공식환영식 태국총리를 만났거든요^^ㅎㅎㅎ
인도총리 만난것도 재밌었을거같아요
저도핵계발을중단했으면합니다
정서윤
이담초등학교 / 5학년
2012-04-14 20:35:53
| 우와~ 좋으셨겠어요^^
좋은 추억 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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