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 물(H₂O ) 의 상태변화
3월 25일, 국립서울과학관에서 매주 일요일에 있는 노벨과학교실의 수업을 갔었다. 물의 상태변화와 구름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 배웠다.
물은 산소 하나와 탄소 2개가 결합된 것이다. 화학기호로H²O 라고 한다. 지구 내에서는 물(액체) → 얼음(고체) → 수증기(기체) 순서로 바뀐다.
바다에서는 태양이 열을 주어 바닷물이 증발한다.그 증발한 수증기가 하늘에서 다시 액체로 되는 지점을 ‘이슬점’이라 하고, 이슬점에서 모인 물방울들이 하나의 덩어리가 된 것을 ‘구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구름생성 장치로 구름 만들기 실험을 시작했다. 먼저 (1)압축기는 페트병에 공기를 주입하는 역할, (2)페트병은 물을 넣어 관찰하는 역할, (3)온도계는 온도를 재는 역할을 한다.
물을 조금 넣고, 온도계도 넣은 후 페트병이 빵빵해질 때까지 공기를 넣는다.공기를 주입하기 전에 향 연기를 집어넣으면 더 쉽게 구름을 만들 수 있다. 온도계로 온도를 확인하는데 꼭 확인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4)를 누르면 잠깐 동안 구름이 생긴다.
직접 구름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무척 신기했다.하지만, 구름도 잠깐만 있다가 사라지고 안개같이 생겨서 아쉬웠고, 구름생성 장치가 별로 많지 않아서 가져오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다음 수업은 어떨지 매번 기대가 된다.
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