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잇는 교육기부 박람회
2012년 교육기부박람회가 3월 16일 서울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교육기부박람회’ 개최를 통해 교육기부자와 교육수요자가 한 자리에 모여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교육기부운동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2012년 교육기부 박람회는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잇는 교육기부’라는 주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의 개회식 연설 말씀 처럼 “소외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고 이들이 우리사회에 아주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2012년 교육기부박람회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까요?
우선 교육기부란 단체, 기관 및 개인 등이 보유한 물적․인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대가없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여 하나의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으로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 한명을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나서야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기부 박람회는 국가적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2년 교육기부 박람회에서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교육,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했는데 본 기자는 삼성전자부스에서 자동차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교통안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교과서 대신 아이패드로 수업을 하고 칠판이 아닌 대형 스크린으로 공부를 하는 날이 곳 올 것이라는 체험활동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 세대에게는 기대되는 미래형 학교였습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체험 부스와 생각하지도 못했던 교육기부도 있었지만 본 기자가 선포식 참여로 여러 체험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취재였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된 "아이들의 꿈과 세상을 잇는 교육기부" 박람회의 주제 처럼,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서 보다 많은 아이들이 꿈을 찾고, 세상에 그 꿈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길 기대 해 봅니다.
내년에 개최될 교육기부 박람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서지현 기자 (남문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