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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5 / 조회수 : 795
지난 3월 20일, 푸른누리 기자단이 되어서 처음으로 KOICA 지구촌체험관 취재를 갔다. 집결지에 모여 전동차에 탑승하니 지구촌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먼저 자율적으로 관람을 하였다. 처음에 딱 보니 이상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하나 보다보니 내가 사전조사를 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관람을 하고 있다가 안내해 주시는 분이 와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였다. 그냥 보고 읽던 때 보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니 더욱 이해가 잘 되었다. 이번 취재를 함으로써 베트남에 대해 알게 된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먼저 KOICA는 어려운 나라를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도와준다고 한다. 베트남에는 전통모자와 옷이 있다. 전통모자는 논이라고 하며 비, 햇빛을 가리기 위해, 그릇, 물컵으로도 사용된다. 전통 옷은 아오자이라고 하며 아오는 옷, 자이는 긴이란 뜻이다. 옛날에 아오자이는 상류층만 입었지만 현재는 모두 입고, 교복으로 입기도 한다고 한다. 베트남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바로 호치민이다. 호치민은 프랑스의 식민지였을 때 독립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이라고 한다. 호치민은 길거리의 동상으로, 사진, 교실에도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호치민을 큰아버지란 뜻의 박호라 부른다.
베트남의 지도는 용의 모습을 닮았다. 이곳 사람들은 용을 좋아하며 베트남의 땅을 용이 내려와 만들었다고 믿고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베트남의 왕들은 용문신을 하곤 했다. 베트남의 땅에는 사파, 하노이, 하롱베이, 달랏, 호치민, 메콩델타 등 총 9개의 지역이 있다.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을 때 프랑스에서 좁은 길을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에는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많다.
베트남에는 우리와 똑같이 12개의 띠가 있다. 거의 비슷하지만 토끼띠 대신 고양이 띠가 있고, 소띠 대신 물소띠가 있다. 물소가 농사를 도와준다. 베트남에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밥이 주식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쌀은 길쭉하고 밥알이 서로 떨어져 있어 밥을 마시듯이 먹는다. 또한 벼농사를 일년에 3번이나 지을 수 있어 세계에서 2위로 벼가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쌀은 짧고 둥근 모양이며 찰지고 무게가 나가 수저로 떠먹을 수 있다.
베트남의 쌀로는 밥을 짓거나 라이스페이퍼(월남쌈을 싸는 재료)를 만든다. 베트남에는 악기가 있다. 약 100종류 가까이 되지만 우리가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악기는 단뜨렁과 단 땀답룩이다. 단뜨렁은 옛날에 남자만 연주하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자만 연주한다고 한다. 단 땀땁룩은 36현의 현악기이다. 이 두가지 악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단’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단은 대나무라는 뜻으로 대나무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비슷한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는 바로 언어이다. 결혼-겟혼, 공주-꽁쭈아, 도시-도티, 온도-니엣과 같이 발음이 비슷한 것들이 많이 있다.
기후는 일정한 상태로 유지되는 날씨이고, 기상은 매일 변하는 날씨이다. 기후난민은 기후변화로 인하여 다른 나라로 떠나야 하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면 방글라데시 사람들이다. 기후난민이 있지 않게 하려면 먼저 에너지를 절약해야 한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많이 심어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 또한 나무로 만들어지는 것을 아껴서 사용하여야 한다.
설명을 들은 후에 월남 쌈을 만들었다. 월남 쌈은 베트남어로 고이꾸온이라고 한다. 월남 쌈을 만드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렇게 베트남 취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기회가 되어 여러 곳을 다니면서 취재하고, 이렇게 기사를 쓰고 싶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도 꼭 기회가 되면 KOICA 지구촌 체험관에 가서 베트남에 대하여 알아 보았으면 좋겠다.
박지원 기자 (대전상지초등학교 / 6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