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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출동1-국빈환영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지원 기자 (인천능허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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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왓디 카~ 태국 총리님!

"사왓디 카~ 인디떤랍 카~" 3월 24일 청와대본관 잔디밭에 어린이들의 태국 인사 소리가 퍼졌다.


3월 24일, 한국을 방문한 태국의 최초 여성 총리, 잉락 친나왓님을 환영하기 위한 공식 환영식이 이루어졌다. 이 공식 환영식에서 푸른누리 기자 80명이 태국 총리를 반갑게 환영하였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청와대에 가는 버스에서 태국 인사말을 배웠다. 태국 말은 남자와 여자가 쓰는 말이 다르다. 여자는 뒤에 카를 붙이고 남자는 크랍을 붙인다. ‘안녕하세요.’는 태국 말로 ‘사왓디 카(크랍)’이고 ‘환영합니다.’는 ‘인디떤랍 카(크랍)’이다. 버스에서 태국 말을 연습하는 동안 어느새 청와대에 도착하였다.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부터 까다로웠다. 자신이 갖고 있는 금속 물질을 모두 가방에 넣고 검사를 받은 다음 청와대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청와대에 들어간 후, 가장 먼저 녹지원에 갔다. 녹지원은 1,000평 정도로 1968년에 조성되었고 야외행사를 할 때 이용한다. 녹지원에는 약 100여 그루의 나무가 있다. 그 중 녹지원의 상징인 소나무는 160년 이상이 되었고 높이는 12m나 된다. 녹지원에는 전통 가옥인 상춘재도 있는 데 손님 만찬 때 이용한다. 녹지원을 관람하며 기자들은 2009년 4월 5일 식목일 기념으로 이명박 대통령께서 심으신 나무도 볼 수 있었다.


녹지원을 관람한 후 청와대 본관에 도착하였다. 청와대 본관에 도착해서 푸른 지붕을 보자마자 기자들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청와대의 모습은 그 존재만으로도 위엄을 보여주었다.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집무실로 1층은 여사님의 집무실이다. 본관의 오른쪽은 충무실로 국빈 만찬 때 이용한다. 청와대 본관 뒤에는 북악산이라는 산이 있다.

청와대 본관에 있는 넓은 잔디밭은 야외행사장으로 사용된다. 청와대 대정원에서 하는 가장 중요한 야외행사는 국빈 공식 환영식이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그 대정원에서 국빈 환영식을 연습하였다. 청와대 대정원에 도착한 다음 기자들은 태국 국기와 태극기를 나누어 받았다. 기자들의 미션은 태국 총리님께서 오실 때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것이었다.

국빈 공식 환영식을 할 때마다 어린이들이 와서 국빈들을 환영해 준다. 비록 어리지만 국빈들을 환영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다. 국빈 환영식이 끝난 후에 회의를 하는데 그 전에 어린이들이 국빈들을 환영하며 기분을 좋게 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이다. 이런 중요한 책임감에 환영식 연습을 더 열심히 하였다. 기자들은 총리님이 차를 타고 청와대에 오실 때 국기를 흔들고 대통령과 총리님이 기자들 앞에서 걸으실 때 사왓디 카/크랍(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단상으로 올라가실 때도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어떤 여자분과 남자분이 임시로 역할을 맡아 연습을 하고 나서 기자들은 태국 총리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다 보니 아주 작은 음악 소리가 들렸다. 알고보니 그 소리는 총리님이 오신다는 소리였다. 소리가 점점 커질수록 총리님이 오고 계신다는 것이었다. 음악 소리가 커질수록 기자들의 마음은 떨림으로 가득 찼다. 인사말을 잊어먹어 옆 사람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드디어 태국총리님이 오시고 기자들은 태국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었다. 그 다음 태국의 국가와 애국가가 연주되었다. 태국 총리님과 대통령님은 레드카펫을 밟기 시작하셨다. 그때 의장병들은 한 사람의 구호에 맞추어 어떤 동작들을 하였다. 국빈을 환영하는 자리인만큼 그 동작들은 모두 절도있고 근엄하였다. 의장대 사열을 관람하고 마침내 대통령과 총리님이 기자들을 향해 걸어오셨다. 기자들은 모두 국기를 흔들며 “사왓디 카”라고 말하였다. 대통령님과 총리님이 본 기자쪽으로 올수록 설렘은 더욱더 많아졌다. 드디어 대통령님과 총리님이 본 기자의 앞으로 오셨을 때 총리님은 앞에 있는 기자들에게 사왓디 카라고 말씀도 해주시고 대통령님은 악수도 해주셨다. 그 짧은 시간 후 총리님과 대통령님은 다시 가셨고 기자들은 마지막으로 태국총리님에게 “인디떤랍 카”라고 인사했다. 그렇게 국빈 공식 환영식을 마치고 기자들은 의장대와 사진을 찍었다.

짧은 시간동안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푸른누리 기자들은 청와대를 떠났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푸른누리 기자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외교관이 꿈이 있는 기자들은 자신의 꿈을 더 정확히 하게 되었다. 청와대의 멋진 푸른 지붕과 환영식을 한 이 날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박지원 기자 (인천능허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선우
대전배울초등학교 / 4학년
2012-04-05 17:41:12
| 우와~!!
정회진
석우초등학교 / 5학년
2012-04-06 08:05:21
| 정말좋은기사네요..저도많이배워야겠습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4-06 20:55:01
| 재미있었겠네요. 저도 가보고 싶었는데.....
김효은
장가항싱가폴국제학교 / 5학년
2012-04-06 21:15:27
| 저도 갔었는데,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던 시간인 것 같애요.

조금 추웠었지만... ^^:;
박지민
대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4-06 22:35:49
| 정말로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나중에 이런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정말로 좋을 것 같아요~^^*
송영진
모현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5:22:47
| 와, 정말 부럽네요^^좋은 기사옇습니다.
박수현
삼봉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9:26:44
| 와~~정말 정말 부럽네요!추천 꾹 ^^
전훈식
의정부부용초등학교 / 5학년
2012-04-09 20:23:43
| 저도 꼭 가고 싶었답니다^^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4-09 20:43:05
| 정말 멋진 경험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정희찬
인천정각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20:38:15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지현
정발초등학교 / 6학년
2012-04-10 21:13:43
| 정말 열심히 취재 하셨네요^^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갑니다.^^
김정민
조봉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23:04:54
| 기자 좋네요~ 잘 쓰셨어요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4-11 07:00:32
| 청화대를 한번도 못가봤네요. 다음에는 기회가 있겠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서영
독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13:17:38
| 우와~~
손지원
대성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17:46:09
| 저도 국빈공식환영식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육미소
한밭초등학교 / 5학년
2012-04-11 21:56:18
| 저도 가고싶네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4:39:12
| 국빈 환영식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윤후
서울신자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21:40:20
| 저도 가보고 싶어요~~ 정말 좋았겠어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22:03:20
| 우와 저도 가보고 싶어요. 좋은 경험하셨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민서
서울돈암초등학교 / 4학년
2012-04-14 00:14:27
| 정말 좋은 기회였네요.
전소희
광주월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7 19:57:48
| 저도 사왓디 카!라고 인사하고 싶네요. 정말로 뜻깊은 기회인거 같아요! 좋은기사 감 사 합니다. 추천합니다.
김수연
대전서원초등학교 / 5학년
2012-04-18 00:22:56
| 청와대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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