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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출동1-국빈환영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조예진 기자 (고양한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2 / 조회수 :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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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쁘라밧뜨" 방문을 환영합니다!

3월 25일 청와대에서 국빈 공식 환영식이 개최되어 푸른누리 기자단이 현장을 찾아 인도 총리의 방문을 환영했다. 환영식 전날 내 체온은 39.5도였다. 목에 염증이 있어 가면 안된다는 의사 선생님과 가족의 만류에도 난 정말 가고 싶었다. 그리고 가서 보고싶었다.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를 주목하는 순간을….

쌀쌀한 3월 봄 날씨였지만 옷을 단단히 입고 청와대에 도착했다. 국빈 공식 환영식이 열린 청와대 대정원에는 의장대가 줄을 지어 맞춰 서 있었고, 정면에 푸른 지붕을 가진 청와대가 우뚝 서 있었다. 가슴이 먹먹했다. 우리는 인도 국기와 태극기를 가지고 서서 흔드는 법을 배웠다. “슈쁘라밧뜨”, 우리 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두 국기를 흔들며 환영하는 것이었다.

바람이 전날보다는 약하게 불었지만 그래도 얼굴을 베는 듯한 칼바람이 몰아쳤다. 괜히 왔나 싶은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대통령을 눈 앞에서 보고는 아픈게 다 나은 듯 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도 총리, 만모한 싱 총리께서 검고 긴 리무진을 타고 오셨다. 머리에는 푸른 터번을 쓰시고, 하얀 수염을 기르셨다. 인자하시게 생기신 모습으로 보아서는 좋은 분이신 것 같았다.

레드 카펫 위를 우리나라 대통령과 함께 내려오는 중간에 두 나라의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영부인들도 환영식에 참가하였다. 기자단이 레드 카펫 앞에서 국기를 흔들 때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뉴스에서만 보던 분들을 바로 코앞에서 보니 참 신기하였다. 우리 뒤에는 여러 방송사에서 취재 나온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서있었다. 우리가 대표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자단 옆에는 인도 아이들이 함께 국기를 흔들며 서 있었다. 모든 환영식이 끝난 후, 의장대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모든 환영식이 끝나고, 녹지원을 방문했다. 푸른 잔디가 넓게 펼쳐져 있고, 아주 큰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그 중 어떤 나무는 164년이나 자랐다고 한다. 모든 관람을 마친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청와대에서 받은 수첩과 컵, 그리고 간식을 받고선 집에 돌아갔다. 외국에서 온 국빈을 반갑게 맞아주어 TV에 나올 법한 날인 것 같았다. 뉴스로만 보았던 대통령도 직접 보고 인도 총리를 환영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내가 우리나라를 위해 무엇인가 보탬이 되었다는 으쓱한 생각도 들었던 날이었다.

조예진 기자 (고양한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20:19:06
| 환영행사에 참여하셨네요. 정말 부러워요.
김승현
오마초등학교 / 4학년
2012-04-10 21:54:23
| 아픈 몸을 이끌고 가셔서 좋은 경험 하셨네요...좋은 글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오미경
대전목양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22:21:54
| 아픔몸을 이끌고 좋은경험을 하셨네여^ ^
정말 부러워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4:44:40
| 추억에 남는 소중한 경험을 하셨어요. 부럽네요!
김정헌
서울치현초등학교 / 6학년
2012-04-13 15:44:25
| 정말 중요한 것을 깨닫고 오셨네요. 우리나라 어린이로써 뿌듯함을 느끼게 된 것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22:10:13
|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하셨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공인경
대구복명초등학교 / 5학년
2012-04-14 20:23:12
| 소중한 경험 하셨네요~
!
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4-15 15:33:28
| 인도 친구들도 옆에 있어서 더 좋았을거같아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4-17 15:24:13
| 몸이 많이 아팠지만 참여한 보람이 있었게네요.... 추천드릴께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4-18 21:23:22
| 네 가보진 않았지만 어떤 상황들이 펼쳐졌는지 스케치를 하신것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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