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위한 핵안보정상회의 현장을 방문하다

‘2012 핵안보정상회의’가 지난 3월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핵테러의 위협을 막고 세계 평화를 지켜내기 위한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인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한 53개 국가 정상 및 4개 국제기구의 수장들이 모였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의를 갖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회의가 끝난 다음 날인 3월 28일에 정상회의가 열렸던 코엑스 현장을 방문하였다.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 코엑스는 무척 규모가 크고 다양한 목적에 알맞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우리는 각종 회의장을 둘러본 후 기자회견실에서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먼저 핵안보 행사장을 직접 설계하신 오인욱 교수님을 통해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중요한 회의장을 설계한 취지를 들었다.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이니만큼 우리나라의 전통을 잘 살린 한지 조명을 이용하여 내부를 디자인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소박하지만 기품있는 한국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다음은 기획팀장님으로부터 핵안보정상회의의 내용 및 성과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21세기의 국제 안보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위협요인인 핵테러 방지를 목표로 하는 중요한 회의이다. 핵안보정상회의의 목적은 전 세계의 핵물질과 핵시설이 테러 집단에 이용되지 않도록 각 나라가 서로 협력하여 지키는 것이다. 핵은 원자력 발전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그 안전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핵테러나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세계의 온 나라가 힘을 합하여 지켜나가야 한다고 하셨다. 이번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2010년 워싱턴 제 1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핵안보에 관한 핵테러에 대한 위험성을 논의하고, 핵안보에 대한 보다 실천적인 비전과 방법들을 제시하였다고 한다. 비록 북핵문제는 주제가 달라서 다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꼭 해결되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인터뷰를 마친 뒤, 푸른누리 기자 일행은 핵안보정상회의에 참가한 국가 정상들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를 비롯한 오바마 대통령, 후진타오 대통령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마음이 우쭐해졌다. 또한 이처럼 중요한 국제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는 사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너무나 뿌듯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핵과 방사능 테러가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평화방위대의 역할을 앞장서서 해 줄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와 같은 중요한 국제적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여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써야 할 것이다.

이유진 기자 (서울덕수초등학교 / 4학년)

최혜원 서울동답초등학교 / 6학년 2012-04-08 22:34:14 | 우아~~ 정말 기사 잘 쓰셨네요~~!! 저도 이 ‘2012 핵안보정상회의’ 현장에 가서 취재를 해 보았는데.. 저도 이유진 기자님처럼 많은 대통령님들 사진을 바탕으로 사진을 찍으니 너무 좋았어요!! 이제 직접 만나 보았으면..^^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6:03:52 | 핵안보정상회의 기사로 잘 보았어요. 수고하셨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7:31:25 | 저도 취재해 보고 싶은 행사였네요. 이유진기자님 덕분에 행사내용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우성현 서울석관초등학교 / 4학년 2012-04-15 22:07:43 | 뉴스에서 봤어 ㅠㅠ 나도 나갈껄ㅠㅠ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17 21:29:32 | 저도 가고 싶었던 행사였어요. 핵안보정상회의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하는 모습을 보고 세계 정상들을 직접 취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