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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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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기자 (한밭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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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과학교실

이제 기자의 학교도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고 벌써 개학한 학교도 많을텐데 이번 방학엔 어떤 유익한 일들로 시간을 보냈나요?


기자는 해마다 대전 국립 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여름방학 과학교실에 꼭 참여합니다. 대부분 4일 동안 하루에 두 시간씩 진행하는 과학 프로그램인데,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1~2, 3~4, 5~6 학년마다 각각 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기자도 과학을 무척 좋아하여 1학년 때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마지막에는 수료증도 주는데 그 때는 정말 기뻤고 이번 일이 보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료증을 받으려면 모든 수업에 참여해야지만 받습니다. 결국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수료증과 실험 결과물과 성과물을 모두 받을 수 있어서 일석삼조입니다.


7세부터 중학생까지 참여 가능하고, 교육비는 3~4만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창의력 개발과정과 교과 연계과정, STEAM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홈페이지에서 미리 수업과정을 살펴본 후 스스로 원하는 과정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이번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엄마께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는 시간에 맞춰 대기했다가 3~4학년 프로그램은 마감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5~6학년 교실에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할만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매년 인기가 좋아서 신청자가 몰리기 때문에 대기 접수시간을 잘 기억했다가 참여해야 합니다.


기자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탑 사이언스’라는 것입니다. 그 주제 중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를 기자가 직접 만들고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관찰하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자는 잘 보지 못하여 풍경화는 못 그렸지만, 조금이라도 본 것이 참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기자는 기계가 직접 만들어주는 그림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추가로 바늘구멍사진기도 만들었는데 앞으로 6학년 때 나온다고 하니 그 때는 좀 더 정교하게 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언니, 오빠들의 모습도 무척 진지했습니다. 기자의 동생도 다른 과정에 참여했는데 두부도 만들고 다양한 실험 등을 해 봐서 무척 즐겁고 흥미로웠다고 말했습니다. 동생과 날짜가 일치하지 않아서 2주 동안 아침마다 일찍 수업에 데려다 주시느라 엄마께서는 좀 지쳐보이셨는데, 우리가 집중하여 즐겁게 임하는 모습을 보시며 기뻐하셨습니다.


학교에서 해보기 힘든 즐거운 실험과 실습을 위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이 한 단계 향상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학관엔 다른 볼거리도 풍성하니 자주 들러 참여해보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이제 이번 겨울방학 때 한번 관심 있는 학생들은 신청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윤정 기자 (한밭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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