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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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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32 / 조회수 :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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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장보고과학기지를 미리 만나고 왔어요

지난 8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건설 특별전시회에 다녀왔다. 국토해양부가 후원하고 극지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14년에 건설될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은 극지연구를 위한 우리의 노력과 성과를 담아낸 ‘극지연구 발자취’, 남극의 극야체험을 통해 남극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을 소개하는 ‘무한의 땅, 남극’, 2014년에 건설되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를 3D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등 모두 7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전시회장에서는 장보고과학기지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인 친환경성을 살필 수 있는 전시물도 많았다. 남극의 세찬 바람을 이용하는 풍력발전기와 남극의 바닷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바꾸는 해수담수화시설, 그리고 기지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태양광에너지 설비 등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남극탐사 활동 때 실제로 대원들이 입는 의복과 침낭, 눈 위를 달리는 스노우모빌 등은 물론 빙하 및 운석을 채취하는 장비 등도 모두 공개돼 남극탐사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전시회를 찾은 김인환 군(서울 삼양초 5년)은 “뉴스를 통해 알게 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이곳에 와서 궁금증이 풀렸다” 며 “지구가 온난화로 많이 아프다는 것도 알게 된 만큼 앞으로는 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극지연구의 권위자로 세종기지 대장을 4회 역임한 장순근 박사(극지연구소 명예연구위원)와 함께 전시물을 체험하며 남극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장순근 박사는 남극기지에서 일하는 연구원이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냐는 질문을 받고 “극지에서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면 평소 대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고 공부하는 노력을 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답했다.

전시회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그중 빙하양초 만들기와 종이모형으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를 만드는 체험에는 매회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긴 줄이 만들어졌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남극 장보고과학기지는 1988년 건설된 세종기지에 이은 우리나라의 두 번째 남극기지로 앞으로 남극대륙에서 본격적인 탐사무대를 마련하게 된다,


최리아 기자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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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준
서울대영초등학교 / 5학년
2012-11-05 22:06:45
| 저도 가보았어요.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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