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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동화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송미 기자 (서울용암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7 / 조회수 :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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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녀 루시-4화 학원 축제날

수민이가 정신을 차려 보니 컴퓨터 의자에 앉아 있었고, 시간은 5시 5분. 학원 가방을 챙기고 학원에 갈 준비를 할 시간이다. 수민이는 놀라서 말했다.

"응? 뭐야?! 내가 왜 컴퓨터 앞에서... 아, 컴퓨터 속 세상에 들어갔다 왔지. 앗! 지금 몇시야? 안돼. 5시 5분? 숙제도 안했는데?! 어떡해! 숙제 엄청 많은데? 악! 망했다!"

수민이는 시계를 보며 말했다. 수민이는 부리나케 숙제를 꺼냈다. 하지만 숙제를 꺼내는 데만 5분. 수민이는 숙제를 하는 데만 25분이 걸렸다.

‘빵빵!’

"앗! 학원 버스 왔다! 안되겠다! 버스에서 해야지!"

수민이는 CD와 휴대용 CD플레이어를 챙긴 채로 학원버스로 갔다. 수민이가 버스에 올라타자, 학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민아. 왜 이렇게 늦게 와? 오늘 학원 축제날이라 숙제 안 해도 되는데, 참, 과자는 챙겼니?"
"네? 학원 축제날? 그럼 오늘이 학원의... 윽, 괜히 헛고생했어. 과자는 학원 앞에 편의점에서 사면 되겠네. 휴.."

1시간 후, 본격적으로 학원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수민이를 불렀다.

"수민아!"

수민이는 소리가 나는 쪽을 보았다. 그 사람은 바로, 루시였다! 수민이가 놀라며 말했다.

"루... 루시? 네가 어떻게 여기... 아니, 그것보다 여긴 왜, 어떻게 온 거야?"

"마법으로 네 뒤를 밟았어. 매직 아이(magic eye)로 널 감시했거든. 저기 하늘을 봐봐. "

루시가 손가락으로 가리킨 곳에는 날개가 달린 눈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저... 저게 뭐야? 저게 네가 말한 매직 아이야?"

"응. 원래는 앵무새인데, 마법으로 형태를 바꿨어."

루시는 휘파람을 불더니, 박수를 두 번 쳤다. 그랬더니 매직 아이가 루시에게로 날아오며 앵무새로 변하였다.

"너한테도 한 마리 줄까?"
루시가 말했다.

"갖고 싶긴 하지만... 어떻게?"
"쉬워."

루시는 매직 아이를 하늘로 잠시 날린 다음, 박수를 세 번 쳤다. 그랬더니 수민이의 어깨 위로 앵무새 한 마리가 나타났다.

"마녀는 참 대단하구나. 이런 것도 만들어 내고."
"그럼, 당연하지. 아! 그리고 나, 내일 너희 학교로 전학 가."
"뭐?! 그게 정말이야?"
"응!"
"그럼... 부탁이 있는데, 나, 방과 후에 마법 좀 가르쳐주면 안 돼?"
"마법? 그래! 알겠어!"
"고마워! 앗! 친구들 들어간다! 루시. 난 이만 가야겠다. 그리고 이 앵무새 좀. 학원에 애완동물 데리고 들어가면 안 되거든. 부탁해. 그리고 내일 보자!"

수민이는 루시에게 앵무새를 주고, 학원으로 갔다. 그리고 루시는 빗자루를 타고 수민이네 집 컴퓨터 속으로 갔다.

이송미 기자 (서울용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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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
대련한국국제학교 / 5학년
2012-11-10 22:36:08
| 아,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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