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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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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1 / 조회수 :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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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STORY 1 (다은 편)

안녕? 난 유다은이라고 해. 난 3명의 친한 친구들이 있어. 바로 다솜, 다빈, 다원이지. 우리는 DA라는 그룹도 만들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같이 다녔어. 얼마 전 빠리사 팬시용품점에서 멋진 노트를 하나 샀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보라색이었지. 옆을 둘러보니까 ‘보라 세트’라고 적혀있는 게 보이는 거야. 보라색과 흰색으로 된 모든 필기도구 세트. 3000원이나 했지만, 친구들을 위해서 ‘하늘 세트’, ‘핑크 세트’, 그리고 ‘노랑 세트’까지 샀어. 12,000원이 되는 거액이었지만, 괜찮아. DA를 위해서라면 DA 사줘야 하니까!

그 다음날 학교에서 줬더니, 뛸 듯이 기뻐하더라고! 나도 기뻤는데, 더 중요한 일은 얘들이 나에게 각각 3000원을 줬다는 거야! 그래서 난 전혀 손해를 보지 않았지. 정말 친구들이 고마웠어. 그 순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훈이가 지나가면서 우리를 보더니 쪽지를 하나 전해주더라.

‘너희 넷! 학교 끝나고 NA 기지로 와.’

그 순간, 몸이 어는 것 같았어. NA에게 찍히면 그날로 끝이거든. 하지만 친구들과 옥상으로 올라갔어. 멀리서 나훈이, 나진이, 나루, 나민이가 보였어. 우리가 도착하자, 하는 말이 너무나도 충격적이었어.

<여기까지는 다은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야, 유다은!"
나훈이가 소리쳤다.

순간, 나에게 무슨 말을 할지 두려워 눈물이 핑 돌았다.

"왜....왜."
울먹이며 가자, 나훈이가 자기 앞에 서라고 했다.

"너희 셋! 각자 너희가 좋아하는 애 앞에 서봐."
대장 같은 포스로 나진이가 외쳤다.

넷은 무서워서 떨며 눈을 꼭 감고 고개를 숙였다. 그때 나루가 입을 열었다.

"다빈아, 너 나 좋아하지? 그런데 네 맘은 잘 알겠어. 네가 날 좋아하는 거, 하지만..."

그리고 나훈, 나진, 나민이가 입을 열고 똑같은 말만 했다. 그러던 순간!

"... 내가 더 좋아해!"

마음을 가라앉힌 후, 차분하게 얘기를 시작했다.

"우리, DA랑 NA를 합해서 NADA, 일명 나다!로 만들면 어때? 마음에 드니?"

용기 있게 다솜이가 먼저 말을 했다. 그런데 다솜이의 마음속에는 나진이, 나훈이, 나민이, 나루가 모두 잡혀있었다. 바로 다솜이가 악을 품었다는 것이다!

박소영 기자 (서울동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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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민
서울선사초등학교 / 5학년
2012-11-01 20:10:57
| 재미있네요~ 다음기사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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