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재미있는 책을 하나 소개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이경혜 작가님의 작품이며 사람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책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유미와 그녀의 친한 친구인 재준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교통사고로 죽은 재준이를 그리워하는 유미가 재준이의 엄마에게서 재준이의일기장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첫 장을 펴보게 되는데,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나의 죽음의 의미는 뭘까요?’ 라는 섬뜩한 글귀를 읽게 됩니다. 그 후 유미는 재준이의 죽음을 너무나도 슬퍼하게 됩니다. 그리고 재준이와의 추억, 우정을 그리워하게 되고, 그 과정을 통해 이 책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중학생 시설을 겪게 될 것이고 이 책에 나오는 짝사랑, 우정, 추억, 성적 등을 고민하는 시기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아주 평범하고 당연한 중학생 시절을, 유미는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슬픈 가운데 보내게 됩니다.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슬픔인 죽음, 유미는 가족보다 사랑하는 친구 재준이의 죽음에 의해 죽음의 슬픔에 대해 뼈저리게 느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친구가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 행복이 없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 책은 그런 슬픔과 기쁨, 우정을 다루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슬플 땐 같이 슬퍼지고, 기쁠 땐 같이 기분이 좋아지는 책입니다. 기자는 이 책을 읽으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시고 큰 감동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박기현 기자 (한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