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서 기자 (효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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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빛을 가진 새콤달콤한 과일인 귤은 겨울철 대표적인 과일이다. 백과 사전에서 찾아 본 귤은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하며 특히 한국에서는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한다. 비타민 A, C의 함량이 높고 기호도가 비교적 높은 과일이며 감기예방에 좋다. 비타민 E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에 좋으며 소화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 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요즘은 주로 껍질을 버리고 과육을 많이 먹게 된다. 아마도 귤을 재배할 때 뿌리게 되는 농약으로 인해 껍질을 이용하기 꺼리게 되어서인 것 같다. 기자의 집은 겨울철이 되면 유기농 귤을 구입한다. 왜냐하면 껍질을 이용해 차를 만들어 먹기 때문이다.
귤차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과육을 먹고 난 후 껍질을 잘 모아 둔다. 유기농 귤이기는 하나 껍질에 묻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에 잘 씻어 말린다. 잘 말린 껍질은 지퍼백에 보관해서 김치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차를 끓여 마시면 된다. 껍질에서 차를 우릴 때는 과육도 함께 넣고 끓이면 더 진한 귤향이 나는 차를 마실 수 있다. 끓인 차를 그냥 마셔도 되지만,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하면 더 달콤한 귤차를 마실 수 있다.
귤차의 효능을 찾아 보니 기자도 겨울철이면 심해지는 비염의 증상인 코막힘, 코염증에도 좋다고 한다. 겨울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한 귤차 한 모금 어떨까?
이현서 기자 (효탑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