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원 기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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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4기 기자들의 2012년 임기가 이제 곧 끝나간다. 그동안 편집회의실, 푸른누리 신문, 메일을 통해 같이 소통을 했던 기자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총 7명, 다른 기자 친구들과도 많은 친분이 있었지만 가장 친분을 쌓았던 친구들에게 3가지의 질문을 물어봐 더욱 두터운 사이를 만들 수 있었다.
첫 번째로, 푸른누리 초창기 때 기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남다은 기자(동두천이담초/6학년)이다. 기사도 성실히 작성하며 항상 내 고민을 해결해주던 기자다. 남다은 기자는 내 첫인상에 대해 자세히 답변해주었는데, 맨 처음에는 기자의 프로필을 보고 닮은 점이 있어 친해지고 싶었다고 하였다. 또 메일을 통해 고민도 해결되어서 더욱 친해지고 싶었다고 하였다. 푸른누리에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바로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첫 취재를 갔을 때, 푸른누리 기자들과 친구가 된 일도 보람찼다고 한다. 앞으로 푸른누리에서 12월, 1월, 2월 우수기자가 되어 더 성실히 활동하고 싶다고 하였다.
두 번째로는 바로 푸른누리의 없으면 안 될 4학년 모범 기자, 김선 기자(서울잠일초/4학년)이다. 김선 기자 또한 기자의 1년간 푸른누리 활동에 많이 도움을 준 기자다. 김선 기자는 처음에는 낯설어 기사 쓰는 것 말고는 활동을 잘 안 했지만 점차 자상하고 고민을 잘 해결해주는 박채원 기자 덕분에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푸른누리 활동을 하며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힘들여서 쓴 기사가 메인채택이 되고 블랙이글 취재에서 대통령 할아버지의 옆좌석에 앉았던 것, 우수기자가 된 것 등 굉장히 많았다. 김선 기자는 앞으로 학교 때문에 가지 못했던 취재를 방학 때 신청을 많이 해서 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세 번째로는 항상 기자의 고민을 잘 들어주던 윤서빈 기자(고양신일초/6학년)이다. 지금 사진은 기사에 담을 수 없지만 정말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기자이다. 처음에 서빈 기자와 만나게 된 계기는 아마 편집회의실에 올렸던 친구관계 고민 글 때문이었던 것 같다. 심각한 고민이었는데 서빈 기자가 이 고민을 메일로도 편집회의실 댓글로도 잘 해결해주어 인연이 시작되었다. 서빈 기자는 매 호마다 동시를 썼는데 그 동시들이 매일 머릿기사로 뜨거나 채택이 되어 기뻤다고 한다. 앞으로 푸른누리 임기가 끝나기 전에 4기 기자님들과 함께 더 많은 소통을 하고 기사를 더 많이 써서 글 솜씨를 늘리고 싶다고 하였다.
네 번째, 일주일에 5번 이상 푸른누리를 들어오던 박지원 기자(인천능허대초/6학년)이다. 지원 기자는 기자가 항상 긍정적이고 최선을 다하며 고운 마음씨를 가진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또 편집회의실에 고민을 올리면 고민 상담도 너무 잘해주어 큰 힘이 됐다고 이야기하였다.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4월쯤 첫 메인채택이 됐을 때라고 했다. 첫 취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서 기사를 썼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항상 활동을 열심히 하던 지원 기자는 가고 싶은 탐방도 다녀오고, 푸른누리 기자들과 함께 소통을 더 많이 나누고 싶다고 말하였다.
다섯 번째는 이성하 기자(서울가주초/6학년)이다. 항상 긍정적이며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 기사도 잘 쓰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을 해주신 성하 기자는 우수기자가 되었을 때가 가장 보람찼다고 한다. 물론 보람찼던 순간은 수없이 많지만 그 중에 하나를 고르자면 첫 우수기자가 되어 푸른누리에 고마움과 즐거움을 느낀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앞으로 성하 기자는 12월부터 푸른누리 4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우수기자가 몇 번 더 되어보고 싶다고 말하였다. 또 위의 기자들처럼 안 가봤던 취재, 가보고 싶었던 취재를 방학 중에 더 많이 가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대답하였다.
여섯 번째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푸른누리에 들어오던 심유민 기자(서울선사초/5학년)이다. 항상 꼼꼼하고 기사를 2개 이상은 꼭 작성하는 성실한 심유민 기자는 고민을 꺼려하지 않고 말해주어 정말 친근한 언니 같아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친언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한다. 활동을 항상 열심히 하던 유민 기자가 보람찼던 순간은 바로 우수기자가 되었을 때이다. 물론 나도 우수기자 명단에 있으면 정말 기쁘지만 유민 기자는 워낙 모범 기자이기 때문에 더 기쁠 것이다. 앞으로 유민 기자는 남은 임기 동안 취재를 1번 더 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더 소통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성실하며 기사를 정말 잘 써서 꼭 본받고 싶은 곽채원 기자(한양초/6학년)를 소개하려고 한다. 현재 한양초에 다니고 있는 채원 기자는 본 기자를 당차고 용감한 기자라고 생각하였다고 했다. 그 이유는 의견을 꾸밈없이 말하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글들을 올리는 모습을 보며 매사에 열정이 넘치는 것 같아 멋져 보였기 때문이란다. 기자와 이름이 같은 곽채원 기자는 4학년부터 푸른누리 기자로 활동해왔던 기자다. 작년에 푸른누리 기자로서 EBS ‘보니하니’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때와 기사가 채택됐을 때 가장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채원 기자는 놀랍게도 한 번도 취재를 다녀오지 못하였는데 그 아쉬움을 겨울방학 때 꼭 채우고 싶다고 하였다. 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기사를 많이 작성하고 싶다고 하였다.
이렇게 나는 7명의 기자들을 인터뷰하며 웃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위 7명의 기자들이 말한대로 성실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박채원 기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른누리 4기 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막바지일수록 더더욱 열심히 해서 12월, 1월, 2월 우수기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하였다. 푸른누리 4기가 끝나도 내 마음 한 구석에는 푸른누리가 꼭 남아있을 것이다. 슬프고 기뻤던 기억들이 모두 추억이 되어서 말이다. 푸친소를 하면서 푸른누리에게 고마웠던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었다. 푸른누리 파이팅!
박채원 기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