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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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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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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골든벨

여러분은 한자하면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한자는 중국 글자로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쓰입니다. 다른 문자로 된 문헌을 한자로 번역하는 것을 한역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자기의 생각을 간단명료하게 혹은 어떤 처해진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고자 할 때 사자성어를 사용합니다. 그것은 한자가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뛰어난 의미 때문입니다.


대전신계초등학교에서는 본교 특색사업으로 펼쳐지는 3스타제가 보다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계획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3스타제는 건강스타, 독서스타, 한자스타를 말합니다.

한자스타는 2학년에서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교재인, 천지현황이라는 출제범위 전 단원에서 연 2회 한자 급수 인증시험을 실시하여 1차, 2차, 시험 평균 70% 이상 득점자를 해당급수 통과자로 인증합니다. 5학년은 한자스타 급수인증시험에서 통과되면 2급의 급수증이 수여되고, 각반 상위 10위까지 한자 골든벨에 참여하여 수상을 할 경우에 각 학년별 금, 은, 동으로 시상이 이루어집니다.

대전신계초등학교에서의 한자 골든벨이 12월 11일에는 2학년, 12일에는 5, 6학년, 13일에는 3학년, 14일에는 4학년이 정규 수업을 마친 후 시청각실에서 펼쳐졌습니다. 12월 12일 시행된 5학년 골든벨은 기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흥미로움이 더해졌습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시행하는 학년별 행사이어서 담임선생님과 학급이 하나가 되는 시합이기에 더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습니다. 각 반 담임선생님들과 교감선생님께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참가자들 맨 앞에 나오셔서 참가자들이 한 문제를 풀 때마다 한자의 음과 뜻, 그리고 사자성어를 정확하게 썼는지 심사를 합니다. 우리가 텔레비전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패자 부활전은 없습니다. 대회가 시작되고, 첫 번째 문제에서 탈락하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몇 명씩 탈락되더니, 9번째 문제에서 우르르 탈락이 되었습니다. 몇 몇 경쟁자들이 손에 땀을 쥐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또 탈락입니다. 드디어 마지막까지 남는 이젠 정말로 한자달인들만의 경쟁이 되었습니다. 앞에서 심사하시는 선생님들마저 표정이 굳어 있었습니다. 19번째 문제, 기자와 다른 참가자가 문제에 집중하고 답을 썼을 때, 이미 승부는 가려졌습니다.

드디어 뜨거운 학년경쟁에서 한자 골든벨은 끝이 났습니다. 금상 1명, 은상 7명, 동상 14명의 선수들은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상식은 17일 방송조회 때에 있었습니다. 기자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금상을 받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너무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서로 격려도 하고 악수도 청하였습니다.

한자는 중국의 글자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영향력이 큽니다. 우리말 중에 한자어가 70%나 되고, 선인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문화유산입니다. 한자 속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지혜와 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한자를 모르면 우리말의 뜻을 제대로 몰라 학습은 물론 바른 언어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한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기자는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들에게 한자 골든벨이 무엇인지 알리기 위해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며 한자 골든벨에 참여하였습니다. 한자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어 지속적으로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수현 기자 (대전신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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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8 21:32:15
| 추천! 김수현 기자님의 글솜씨가 돋보이네요^^ 한자 골든벨, 흥미로운 주제네요. 좋은 경험이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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