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에서 열린 미래과학인재들의 캠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 동안 카이스트에서 ‘2013 KAIST Winter YOUTH Camp’가 열렸습니다. 2013 KAIST Winter YOUTH Camp는 KAIST 영재교육센터에서 주최하였고‘YOUTH는 ’생기있고(Young) 독창적이고(Original) 의미있고(Useful) 최고를 지향하며(Top-class)함께하는 마음(Heart)을 가진 리더가 되자!‘라는 뜻입니다.

캠프 참가자는 2012년 가을 학기의 생물, 수학, 물리, 화학, 정보-C 언어, 정보-알고리즘 디자인 속진교육 사이버 수업 수강생 중 성적이 우수한 자를 우선 선발하여 심화과정 수강생으로 진급 시킨 뒤, 심화과정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였는가를 평가하여 선정했습니다.

캠프 참가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가슴에 품은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 나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KAIST에서 5일 동안 생활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함께 이공계 진로탐색, 명사 강의, 카이스트 학자들과의 만남, 심화과정 수업,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에 다니고 있는 조교 선생님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꼭 카이스트에 입학하겠다고 다짐하며 더욱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난 여름 캠프가 매우 재밌고 유익했다며 김창회(일산중 1학년) 학생을 비롯하여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또 다시 겨울 캠프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생물반 학생들은 ‘줄기세포 기술과 우리의 삶’, ‘Imaging을 통한 생명현상의 연구’ 등의 주제로 카이스트 학자들에게 강의를 들었고, 인체에 숨겨져 있는 지레의 원리를 공부하며 지레를 이용한 롤링볼 만들기 활동도 하였습니다. 대전 대청중학교 정경숙 선생님이 진행하신 ‘밀렵, 그 불편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수업에서는 밀렵으로 인한 여러 가지 피해에 대해 공부하고, 밀렵 방지를 위한 포스터 제작도 하였습니다.

명사 특강을 하러 오신 한양대학교 성태현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응원이 되는 많은 말씀들을 해주셨고,잠재되어있는 능력을 깨우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며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라고 하셨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의 사인 요청에도 친절하게 응하시며 한 명 한 명의 꿈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카이스트의 교수님들께서 전산학, 생물학, 물리학 등 이공계 진로탐색을 도와주셨습니다.

KAIST 영재교육센터의 연구원님들께서는 ‘5일 간의 캠프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에 큰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작별인사를 하셨습니다. 연구원님들의 바람대로 학생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듯 매우 뿌듯한 얼굴이었습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김민정 나누리기자 (일산중학교 /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