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은 독자 (봄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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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효에 관련된 책을 떠올리면 흔히 심청전을 떠올린다. 심청전을 보면 슬프다고들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이런 심청전을 보며 슬프다는 것 말고 다른 것도 느낄 수 있다.
바로 ‘효’ 라는 것이다. 심청이는 자신의 눈 먼 아버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쳤다. 사실 이런 행동도 아버지를 위했기에 할 수 있는 행동이었겠지만 나는 아버지를 위한 것이라면 죽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를 위한다면 진심으로 옆에서 도와주며 살아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청이가 왜 그랬는지 이해는 잘 가지 않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은 이해한다.
심청전을 다 읽어보면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자신의 부모님을 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월 8일, 어버이날 만큼은 부모님을 위해 집안일을 도우며 생활하는 것은 어떨까? 이 날 하루만이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보자.
김주은 독자 (봄내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