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 독자 (서울동구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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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5학년은 교장선생님께 야생화수업을 받는다. 처음엔 교장선생님이 무서웠다. 하지만 이 야생화 수업을 받으면서 교장선생님의 자상함과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야생화 수업 때 스크린을 통해 식물들의 사진을 보았다. 그 식물 사진은 몇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우리 학교에 심어진 식물이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계절 마다 그 계절의 꽃들과 나무들이 잘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구령대 바로 뒤에 있는 왕벗꽃이 한창 절정을 이루었다. 교장선생님께 학교에 직접 심어진 야생화에 대한 수업을 받는 것은 우리 학교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학교 대강당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라고 볼 수 있다. 대강당은 4.5,6,학년이 모두 강당에 모여도 강당의 대략 절반은 남을 만큼 넓다. 강당 밑에 층인 영어교실은 새로 만들어져 넓고 영어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도와주기도 한다. "동화문"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을 가지고 있는 후문도 있다. 오후에는 후문 바로 앞을 지키시는 지킴이선생님께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여 우리의 안전을 지켜준다. 이런 아름답고, 안전하고, 편안한 학교에서 친절하고 자상한 선후배들이 활기차게 자라고 생활할 수 있는 우리 서울동구로초등학교는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울동구로초등학교 화이팅!
이진경 독자 (서울동구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