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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출동1-기상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현지 기자 (서울염창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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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알려주는 우리들의 정보통, 기상청~

8월 19일 40명의 청와대 기자들이 서울 기상청에 다녀왔다. 8월초에 있었던 태풍 무이파와 7,8월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다른 해와는 다르게 서울 도심이 많은 폭우피해를 입었다. 이런 기상재해를 기상청에서 미리 정확하게 예측했더라면 피해가 덜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상청 취재가 기대 되었다.


기상청은 지상기상관측을 비롯하여 고층ㆍ해양ㆍ항공ㆍ레이더ㆍ지진 등 10개의 분류별 기상관측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 본청과 5개지방기상청(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및 항공기상청(인천), 기상대가 있다.


먼저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께서 환영인사를 하셨는데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분이 실제로 앞에 서 있으니까 신기했다. 의사만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날씨 예측을 하면서도 산사태나 태풍 같은 자연재해가 언제 일어날지 미리 알려주어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하셨다. 그 다음 기상업무에 대하여 소개하였는데 라디오존데라는 관측기구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 관측기구는 서울에서만 일주일에 12번 날리는데 한 번 날릴 때마다 50~70만원이 든다고 한다. 한번 관측할 때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기구이므로 북한에는 평양에 한 곳밖에 없다고 한다. 한가지 더 놀라웠던 것은 다양한 관측자료가 기상정보통신망을 통해 수퍼컴퓨터로 모아지면 자료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 수치 예보모델을 예측하는데 이 컴퓨터가 우리나라에는 보령에 3호기가 있다고 한다. 이 슈퍼컴퓨터의 가격은 무려 약 500억원이나 된다. 게다가 사람도 하지 못하는 일을 컴퓨터가 해낸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그 다음 국가기상센터를 견학하였다. 마이크가 달려 있는 책상 의자에 앉았는데 그 마이크를 통해서 여러 지방 기상청과 화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 직접 가지 않고도 자리에 앉아서 큰 화면으로 대화할 수 있는 게 신기했다.

날씨는 매일 기상 상황에 따라 물건이 잘 팔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 산업적인 면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예측한다고 한다. 구름은 인공위성을 사용하여 관측한다. 그 이유는 땅에서 구름을 보는 것보다 하늘에서 보는 게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 위성으로 본 것은 레이더 영상을 통해 위성보다 더 잘 알아볼 수 있다. 이렇게 관측한 우리나라 날씨를 세계기상기구인(WMO)에 3시간마다 보내면 그것을 다시 3시간마다 받아서 전 세계의 날씨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번엔 국가지진센터에 견학을 갔는데, 한 가지 기억에 남았던 것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8월에만 무려 37회나 된다는 것이다.


점심식사 후 KBS 9시 뉴스의 김혜선 기상캐스터를 보았는 데 tv에서만 보던 기상캐스터가 내 눈 앞에서 직접 날씨예보를 하니 신기했다. 기상캐스터 직업 체험을 하였는데 파란색 바탕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가리키며 tv화면을 보고 날씨를 예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것 같고 정확한 지역을 정확하게 예보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았다. 또한 파란 옷을 입은 아이가 들어가니까 크로마키 색이 파란색이어서 옷이 투명하게 보여 마치 투명인간 같았다.


기념촬영을 하고 풍향 풍속 풍기대를 만들었는데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를 특히 우리가 이걸 만드는 게 대한민국 최초라는 게 기분이 묘하였다. 이러한 기상청 체험을 많은 어린이들 하였으면 좋겠다.

오현지 기자 (서울염창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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