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소중한 전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만약에 전기가 없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가정이나 학교, 여러 장소에서 전기는 아주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엔 기온이 높아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 사용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어떤 과정을 통해 전달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먼저 여러 종류의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발전소 안에 있는 변압기에서 알맞은 수준의 전압으로 높여져 인근의 송전용 변전소로 모여집니다. 송전용 변전소에서는 높은 전압을 사용하는 대규모 공장이나 전기 철도 등에 직접 전기를 보내주고 남은 전기를 철탑으로 연결된 송전 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가까이에 있는 배전용 변전소로 보내줍니다.

배전용 변전소에서 다시 변압기를 통하여 배전용 전압으로 낮추어 빌딩이나 공장 등으로 전기를 보내주거나 배선 선로를 통해 주상 변압기로 전기를 보내고 길가나 집 근처의 전주위에 놓인 주상 변압기에서는 다시 전압을 220- 380V 로 낮추어 가정이나 학교, 소규모 공장으로 전기를 보내주는 것입니다.

그럼 전기가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는 간단한 방법으로 발생시킬 수도 있고, 발전소에서 대량으로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법은 아마 과학 시간에 배운 적이 있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서로 다른 두 물체를 마찰시키는 방법(정전기가 발생), 원통에 코일을 감고 그 원통 안에 자석을 넣었다 빼는 방법 (자기장으로 발생), 알루미늄과 구리를 산성 용액에 담그면 화학 작용으로 두 금속에 전기적인 위치 에너지의 차이가 생겨 전기가 발생하는 방법, 태양 전지에 빛을 쏘이면 빛으로 인해 반도체에서 전자가 움직여 전기가 발생하는 방법,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기의 축을 돌리면 전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음 발전소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방법인데 화력발전, 수력 발전, 원자력 발전, 풍력 발전, 태양열 발전, 태양관 발전, 지열 발전, 조력 발전, 파력 발전, 핵융합 발전이 있습니다.

먼저 화력 발전은 화석 연료를 태워 물을 증기로 만들고, 증기의 힘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이고, 수력 발전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의 힘으로 발전기에 연결된 수차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원자력 발전은 핵이 분열할 때 생기는 열을 이용하여 증기를 만들고, 증기의 힘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며 풍력 발전은 바람의 힘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태양열 발전은 태양열을 모아 물을 증기로 만들고, 증기의 힘으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고, 태양광 발전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태양 전지를 설치하여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지열 발전은 화산 지대에서 나오는 뜨거운 수증기를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키며, 조력 발전은 밀물 때와 썰물 때의 물 높이 차이를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파력 발전은 파도의 상하 운동 에너지를 이용해서 동력을 얻어 전기를 발생시키고, 핵융합 발전은 높은 열과 압력을 이용하여 중수소를 결합시켜 핵융합 에너지가 발생하여 전기를 발생합니다.

이처럼 여러 종류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소에서 만드는 것이 전기입니다.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면 전력이 전선을 통하여 가정으로 전달되어 우리가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기는 석유, 석탄과 같은 1차 에너지가 아니라 1차 에너지를 변환해 만든 2차 에너지입니다. 1차 에너지는 비싸게 수입하는 원료이기 때문에 절약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기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것은 1차 에너지를 2차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발생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정에서 전기를 아껴 써야 합니다. 전기를 아껴 쓰면 에너지가 절약되어 외화를 절약할 수 있고 지구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한 개의 콘센트에 지나치게 많은 수의 전기 기구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꼭 전기코드를 뽑아야 합니다. 또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간을 정하여 컴퓨터를 하거나 TV시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 절약을 위해 꼭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지혁 나누리기자 (서울온수초등학교 / 6학년)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9-11 10:56:05 | 생활속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다 갖고 있지만 실제 실천까지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늘 에너지 절약 정신을 마음속에 담고 생활해야겠습니다. 좋은 정보와 기사에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