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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특집1-사랑한 대한민국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채린 기자 (하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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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짱! 국악의 세계

지난 11월 24일, 여러 친구들과 함께 교수님을 찾아 평생학습문화센터로 갔다. 김광복 교수님은 피리 명인으로 광주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님이시다. 교수님의 성함을 포털 사이트에 치면 대금 연주가라고 뜰 정도로 대단하신 분이다. 교수님은 강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공연도 하고 계신다.

국악에 대해 배운다고 해서 갔긴 갔지만, 처음에는 풍물놀이, 사물놀이 영상만 보며 지루할 것 같았다. 하지만, 교수님이 웃으며 우리를 반기시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이 달아났다. 우리는 국악이 무엇인지, 교수님이 만드신 빨대피리, 리드(reed) 악기 등에 대해 배웠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Q : 국악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 國나라 국, 樂즐길 락 . 즉 ‘우리나라 음악’ 이라는 뜻이야.

Q : 국악을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또, 국악의 어떤 점이 좋아서 국악을 하고 계세요?
A : 7살 때부터 시작했어. 그땐 나라에서 국악에 관심이 없어 영재교육 같은 것도 없었고, 국악 하는 사람을 홀대하기도 했어. 하지만 나는 나와 국악이 잘 맞는 것 같아 국악을 계속했어. 연주를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지거든.

Q : 교수님은 악기를 직접 만들어 보셨나요?
A : 빨대 피리라는 것을 개발했어. 플라스틱은 묻으면 30년 이상 썩지 않는다고 하여 문득 ‘빨대를 재활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 아리랑을 연주해 볼 테니 잘 들어봐.

Q : 와, 정말 놀라워요. 이 악기는 어떻게 소리를 내는 거죠?
A : 빨대의 양쪽이 떨려 나는 소리로 연주한 거야. 이걸 리드(reed) 악기라고 해.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는 태평소, 피리가 있어. 서양에는 오보에, 색소폰, 클라리넷 등이 있단다. 교수님은 직접 가지고 오신 장구를 내 보이시며 굿거리 장단 치는 법에 대해 알려 주셨다.

<덩 기덕 덩 더러러러 / 쿵 기덕 쿵 더러러러>

Q : 그렇다면 가장 빠른 장단과 느린 장단에는 무엇이 있나요?

A : 가장 빠른 장단은 휘모리 장단이야. 참고로 ‘모리’는 ‘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 가장 느린 장단은 진양단이라고 한단다.

Q : 앞으로 국악인이 되고 싶은 친구들, 국악을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 빨대피리처럼 생활 속에서 우리 문화를 즐기는 게 중요해. 앞으로 국악 많이 듣고 사랑해주렴.

교수님은 우리나라 문화는 자랑스럽고 아름답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해 주셨다. 또한 생활 속에서 우리 문화를 즐기며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다.

이채린 기자 (하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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