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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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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현 기자 (서울방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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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초등학교를 빛낸 축구부

서울방학초등학교 클럽축구부는 2012년 서울시교육감배 클럽축구대회 우승과 전국클럽 축구대회에 서울대표로 출전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를 축하하며 서울방학초등학교 클럽축구부 윤봉원 감독님과 선수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아침에 연습을 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호흡을 맞추고 실력을 키워야 했을텐데, 서울시 1위와 전국 대회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A: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열심히 운동하고, 선수들이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Q: 모든 시합이 힘들었겠지만 전국 대회 결승전은 박빙의 승부였는데 어떤 작전으로 임하셨나요?
A: 늘 하던 대로 패스게임으로 빈 공간을 활용하는 작전을 펼쳤습니다. 또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고, 선수들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일 때는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우승을 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하지만 3:2로 앞서 가다가 선수들이 지치는 바람에 경기종료 5분 이내에 2골을 먹혀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Q: 이번 대회의 수훈 선수로는 어떤 선수를 뽑을 수 있겠습니까?
A: 공격수인 정윤수 선수가 골을 많이 넣었고, 홍승아 선수가 패스를 잘 이어주었지만 이번 우승과 준우승의 수훈선수를 한두 명만 뽑기는 어렵습니다. 모두가 함께 열심히 잘 해준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Q: 이번 대회 경기 중 감독님이 생각하신 가장 어려웠던 경기는 어떤 경기입니까?
A: 전국 대회 첫 경기 때 제주도 도남 초등학교와의 시합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연습을 인조 잔디에서만 하다가 갑자기 천연 잔디에서 시합을 했기 때문에 적응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많이 긴장한 상태였기 때문에 패널티킥까지 간 것도 있습니다. 또 상대팀 선수가 너무나도 열심히 해서 승리하기가 무척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덕분에 승부차기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우승과 준우승을 하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선수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규칙적으로 하루 40분간 꾸준히 열심을 다한 덕분에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전국 준우승이라는 명예를 얻게 되어 우리 학교를 빛낸 것이 정말 기쁩니다.

인터뷰에 임해주신 윤봉원 감독님은 선수들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은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팀을 잘 이끌어 방학초등학교를 더욱 빛내주시길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감독님과의 인터뷰가 끝난 뒤 선수들과도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이렇게 자랑스럽고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선수대표인 조민서 선수와의 인터뷰입니다.

Q. 서울대회 우승, 전국대회 준우승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하루에 2경기씩 뛰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 축구부 친구들이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경기입니까?
A. 창동초등학교와의 경기입니다. 제가 쐐기 골을 넣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은 뒤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아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습니다.

Q. 우승,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우리가 서울시 우승, 전국대회 준우승을 하게 된 것은 축구부원간의 팀워크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축구를 즐기면서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Q. 최고의 수훈선수를 뽑는다면 누구이며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최고의 수훈선수는 우리축구부의 마스코트인 조영웅 선수인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비록 후보 선수였지만 우리 축구부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분위기 메이커였고, 부상당한 친구들에게는 매니저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또 매 경기마다 응원 또한 열심히 해주어 우리 모두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조영웅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내년에 경기에 뛸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것입니까?
A. 후배들도 노력하는 자가 즐기는 자를 못 따라온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축구를 즐기면서 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전국대회 준우승이지만, 내년에는 꼭 전국대회 우승을 하리라 믿습니다.

방학 초등학교 감독님과 선수들을 인터뷰해보니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게 해준 힘이 된 것 같았습니다. 비록 주전 선수가 아닐 지라도 벤치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선수를 보며 방학초등학교 축구부가 가진 힘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방학 초등학교의 우승 도전을 응원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유태현 기자 (서울방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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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2-22 16:41:12
| 와~! 축구부가 학교를 빛냈군요. 대단합니다.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3 18:52:33
|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얻게되었다는 말에 팀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학초등학교를 빛낸 축구부들 모두 축하합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2-23 21:12:31
| 우리학교에도 축구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축구를 포기하지 못한 제마음이 흔들리는 기사였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2-28 14:53:01
| 정말 훌륭한 축구부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가 따르기를 바랍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3-01-03 13:58:21
| 열심히 운동하는 방학초등학교 축구부원들의 끈끈한 팀웍까지 읽을 수 있는 기사네요. 기사 잘 봤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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