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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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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은 기자 (서원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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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 말들만은 쓰지 말자!

요즘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쓰는 은어, 유행어, 새로 만들어진 말, 줄임말을 조사해보았다.


자음만 딴 줄임말도 있고, 말 자체를 줄인 말도 있다. 자음만 딴 말에는 ‘ㄱㄱ, ㄴㄴ, ㅊㅊ, ㅇㅇ, ㅋㅋ, ㅎㅎ, ㅂㅂ, ㄱㅅ, ㅇ?, ㅇㅋ, ㅈㅅ, ㅋㄷ, ㄷㄷ, ㅉㅉ, ㅅㅅ, ㄹㄷ’ 등이 있다. 이 뜻은 차례로 ‘고고, 노노, 추천/출석체크/ 친구추가, 응응, 킥킥, 히히, 바이, 감사, 왜?, 오케이/오키, 죄송, 키득, 덜덜, 쯧쯧, 수고, 레디/준비’이다. 이 말들은 컴퓨터에서도 많이 쓴다.


말 자체를 줄인 말에는 ‘지못미, 얼짱, 비번, 강퇴, 까도남, 깜놀, 차도남, 차도녀, 생파, 생선, 베프, 솔까말, 볼매, 길막, 문상, 버카충, 행쇼, 직찍’ 등이 있다. 뜻은 차례대로 말하자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얼굴 짱, 비밀번호, 강제퇴장, 까칠한 도시 남자, 깜짝 놀랐다, 차가운 도시 남자, 차가운 도시 여자, 생일파티, 생일선물, best friend/베스트 프렌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볼수록 매력 있다, 길을 막는다, 문화 상품권, 버스 카드 충전, 행복하십쇼, 직접 찍은 사진, 동영상’이다. 행쇼는 MBC에서 방송하는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이 말한 적도 있다.


은어에는 ‘쩐다, 킹왕짱, 무개념, 레알, 간지나다, 볼매, 걍, 득템’ 등이 있다, 뜻은 차례대로 ‘아주 대단한 것, 1인자, 개념이 없다, Real을 그대로 읽은 것, 폼 난다, 그냥, 좋은 물건이나 무료로 물건을 얻다’이다.


유행어 중에서도 KBS에서 방송하는 ‘개그콘서트’ 유행어가 많다. 멘붕스쿨의 ‘사람이 아니무니다’, 꽃거지의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정여사의 ‘브라우니 물어/~해도 너무~해’, 갑을컴퍼니의 ‘니가?’ 등이 있다.


인터넷 용어에는 ‘방가방가, 하이루, 블링블링, 귀요미’ 등이 있다. 뜻은 차례대로 ‘반가워, 하이/안녕, 반짝반짝, 귀여운 이미지’이다.


초등학생인 나도 잘 모르는 말이 많은데, 어른들이 들었을 때는 얼마나 이해가 안 될지 공감이 간다. 청소년들이 줄임말이나 은어 등을 쓰지 않으면 좋겠다.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이 광경을 보고 얼마나 슬퍼하실까? 우리의 한글을 위해서라도 줄임말, 은어, 인터넷 용어 등을 안 쓰면 좋겠다.

고세은 기자 (서원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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