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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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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기자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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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야 바르게 놀아보자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은어나 속어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바른말·고운말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이 가슴 아프다. 특히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사용하면서 일상생활에서는 바른 친구들이 사이버 세계에서는 무법자같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곤 한다.


사이버 댓글도 학교폭력에 해당된다. 최근에 사이버 상에서 기자에게 폭력적인 한 말을 사용하는 반 친구가 있었다. 학교에서는 그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외였다. 그 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비교적 모범적인 학생이다. 그러나 여러 번 사이버 채팅과 댓글 때문에 선생님께 경고를 받았었다. 그 내용을 보게 된 부모님이 그 친구에게 SNS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은어 사용은 컴퓨터가 전 가정에 보급되고 대한민국이 IT강국이 되면서 많아졌다고 한다. 특히 문자나 SNS사용을 하다보면 같은 학생인 기자도 이해 못하는 언어들을 발견한다. 은어 사용이 많아지면 아름다운 우리말이 파괴될 수도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최소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은어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노력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 언급하자면 학교에서는 은어나 속어 사용을 금지하는 교칙이 있어야 하고 규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순화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님 앞에서 은어나 속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은 드물다. 스스로 제어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노력하면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이끌어 갈 것이다. 그러나 모든 국민이 바른 생각과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문화적 후진국으로 뒤쳐질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먼저 앞장서서 은어가 아닌 바른 언어로 즐겁게 놀아보자.

박요한 기자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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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2-12-26 22:53:08
| 기자 잘 읽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은어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는데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아이들이 그런 말을 쓰지 않았으면 합니다. 추천!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7 20:26:28
| 추천! 아이들 모두가 은어를 사용하고 있는 요즘, 우리말을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2-30 18:10:58
| 추천! 학교마다 또 많은 어른들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새싹들이 아름다운 우리 말을 두고 은어, 비어, 속어 등을 사용하고 있어서 큰 고민을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 담임 선생님도 2월에 바른말 사용하기를 위한 특별한 수업을 계획하고 계시지요. 우리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방송부터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2-30 18:15:02
| 바로 잡아야 하겠습니다. 드라마, 오락 등에서 참 듣기 민망하고 화가 날 정도의 언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학생들도 학생다운 바른말과 고운말을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박기자님, 계속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고 잘 사용하도록 합시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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