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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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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32 / 조회수 :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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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자

‘우물 안 개구리’라는 유명한 비유와 상징, 암시로 뛰어난 중국 고대의 철학가이자 문학가인 장자의 슬기로운 지혜를 담은 ‘안녕하세요 장자’라는 고전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장자가 쓴 ‘장자’를 엮은이가 재구성한 책입니다. 장자에게서 배우는 큰 생각, 마음을 총 13편의 재미있는 일화와 작가의 해설을 덧붙여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양서입니다. 그중에서 7편을 뽑아서 그 속에 담긴 의미와 읽은 독자의 느낌까지 담아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1편에서는 ‘붕새 이야기’로 우리가 붕새처럼 높은 차원에서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바로 큰 사람이 되도록 마음을 크게 가지고 상상력을 한없이 넓혀보자는 것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갈매기의 꿈’처럼 우리도 그렇게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해서 한 번 열심히 살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제2편에서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자’라는 말로, 더 높은 꿈, 더 높은 목표를 갖게 되면 그 결과가 더 큰 사람, 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국 우리 마음이 한 방울의 이슬에서 출발하여 개울물, 시냇물, 강물, 바닷물, 태평양으로 커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양한 친구들도 만날 수 있고 멋진 멘토와의 인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3편에서는 ‘약을 만드는 지혜와 약을 파는 지혜’로 지식, 지혜,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약을 만들어서 파는 과정을 예로 설명하였는데, 그 깊은 의미를 생각해보니 무언가를 아는 지식과 그 지식을 서로 연결하여 섞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또한 그런 지혜로 어느 곳에, 어느 때에, 어느 정도로 잘 맞추어 쓰는가를 아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9편에서는 ‘쓸모없기 때문에 쓸모가 있다’로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역지사지 정신을 알려줍니다. 즉 나무의 입장에서 나무를 보고 너의 입장에서 너를 그리고 나를 볼 수 있는 눈, 그 눈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탄생된 우리이기에 모두 보람 있는 삶을 꾸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제10편에서는 ‘최고의 기술에서 예술이 시작된다’로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잊어버릴 수 있다면 그 일이 곧 예술이 되고 참다운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무엇을 하든 온 열정과 마음을 다하여 몰두한다면 그 결과에서도 불평이 없을 것입니다.

제12편에서는 ‘경쟁자는 나를 성장시키는 친구’로 경쟁의 장점을 헤아려줍니다. 장자와 혜시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경쟁자인 동시에 상대방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가장 멋진 친구였답니다. 우리도 학교마다 지역마다 각각의 경쟁자가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그런 멋진 경쟁자가 옆에 있다는 감사함으로 더욱 공정한 대결을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제13편에서는 ‘나와 남을 한꺼번에 보는 제3의 눈을 갖자’로 객관적인 제3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는 눈, 그 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 양심에 거리끼는 바가 없는 사람이 되었을 때가 가장 떳떳하고 당당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과 2주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장자의 가르침을 받았고, 또 다가올 세상을 향하여 현명한 지혜와 슬기로움을 얻었습니다. 고전은 끝까지 읽기가 힘들다는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 만큼 각 이야기 끝에는 저자의 친절한 설명까지 쉽게 되어있습니다. 꾸준히 만나고 싶을 양서로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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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2-07-20 03:25:33
| 정말 많은 좋은 가르침들을 한 곳에 엮어 놓은 책이네요~ 저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자’는 가르침이 기억에 남는군요... 인생에 더 큰 꿈과 목표를 가지면 결과도 더욱 위대해 질 수 있다는 것! 아! 저도 더 큰 꿈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냥 작가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 저도 이 책을 꼭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2-07-20 03:27:47
| 읽어봐야겠습니다. 추천! 아! 그리고 제 스마트폰에 관한 영어 글이요? 당연히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만 남윤성 기자님 기자 소개에 있는 이메일로 문서를 보내드릴까요? 어떻게 보내드릴까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7-20 16:59:44
| 그렇지요. 장자처럼 고전은 나라를 벗어나서 대부분의 작품들이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우리도 좀더 넓은 세계로 시선을 두어야 하겠지요. 우리 지구촌은 하나이니깐...그리고 곽기자님은 지금도 꿈이 크고 위대하잖아요... 하하~~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7-20 17:01:37
| 그리고 영어 문장을 보낼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곽기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소개에 있는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잘 지내세요^^*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7-23 20:58:41
| 정말 책을 좋아하시는 군요! 남윤성 기자님~
저는 고전이라는 책은 어려워서 안 읽었어요. 근데 우리에게 주는 좋은 말들이 꽉 찬 듯 하네요. 꼭 읽어 보고 싶어요~ 지혜로운 남윤성 기자님 추천합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7-23 23:49:10
| 미남이신 조기자님, 또 반갑습니다. 저는 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고전은 아주 쉬운 분야부터 조금씩 읽어야 하겠어요. 세계적 그리고 동양적인 고전도 계속 읽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한 번 만나보세요. 그러면 자주 만나도 반갑지요. 방학 알차~~~~~~~게 보내기로 합시다. 약~~~~~~~속!!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7-24 20:07:02
| 고전이라서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쉽게 풀어서 소개하는 책이 있군요. 읽어봐야겠어요. 정보 감사하고 추천도,,,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7-26 21:36:04
| 정최창진 기자님, 반갑습니다. 고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소개되었네요. 정기자님의 친구사랑주관에 관한 기사 저도 잘읽었습니다. 방학 잘 보내세요^&^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08-01 08:45:56
|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좋은 가르침을 주는 책인것 같아요. 찬찬히 읽어봐야겠어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8-01 13:35:13
| 추천! 엄세현 기자님, 반갑습니다. 봉사란 “자신을 바라보는 거울”이라고 알려주신 어린이 박물관 봉사자 서동숙씨와 함께 한 의미있는 엄기자님의 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엄기자님, 다음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방학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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