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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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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나누리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43 / 조회수 : 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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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이와 차별이 이야기

“하하하! 호호호! 까르르!”
웃음소리가 들리고 있는 곳은 평등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양성평등의 한 마을입니다.
아빠와 엄마 나와 오빠가 서로를 존중하고 성의 차별이 전혀 없는 말 그대로 양성평등 마을이에요.
주방에서는 달그락 달그락 아빠와 오빠가 설거지하고 엄마께서는 열심히 자판을 두들기며 회사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저요? 저는 어떻게 하면 이웃마을에 사는 차별이에게 양성평등의 좋은 점을 설명해 줄까 하고 골똘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엊그제 차별이네 집에서는 엄마와 아빠의 큰 소리 때문에 차별이가 기분이 영 아니거든요.
학교에서 차별이네 반은 급식 도우미로 부모님 중 한 분이 오셔야 한데요. 그런데 차별이네 엄마는 너무 바쁘시고 차별이네 아빠는 한가하시면서도 그런 일은 당연히 여자가 할 일이지 남자가 그런 걸 어떻게 하냐며 다투셨대요.
저로서는 참 이해가 안가요. 남자일 여자일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서로 시간이 되는 사람이 하면 좋잖아요. 또 지난번에는 선생님께서 자신의 꿈에 대해 알아오기 숙제가 있었는데 차별이의 꿈은 간호사예요. 차별이 아빠가 아시고 남자가 무슨 간호사냐며 노발대발 하시더래요. 그래서 차별이는 나를 찾아와서 이렇게 하소연해요.
“양성 차별 마을의 법을 확 바꾸고 싶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응 그래 우선 차별이 너부터 변해봐, 여자 남자 할 일이 정해진 것도 아닌데... 차별마을에서 그런 생각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평등을 외치는 거야. 남성 여성은 평등할 권리가 있어 이 권리가 한 쪽으로 치우치면 한쪽은 불공평하다고 불만이 생기는 거니까.”
“그래. 평등이 네 말이 옳아 우리 아빠 엄마께 잘 말씀드려 볼게. 고마워!”
며칠이 지나자 차별이네 이웃 마을은 새 마을 이름을 지었습니다. 느티나무 앞 커다란 바위에는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합쳐져 양성 평등 마을이라는 굵직한 글씨가 새겨졌습니다.
평등이는 오늘도 우리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차별 없는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만승초등학교 6학년 김지연 동화임을 알려 드립니다.-

김서연 나누리기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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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주
동광초등학교 / 6학년
2012-07-08 12:26:07
| ^^김지연이요?혹시 동생분?ㅎㅎ 아님 친구분? 어쨌든 잘 쓰셨다고 꼭 좀 전해주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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