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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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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기자 (흥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12 / 조회수 : 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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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동생’을 읽고

4월 30일,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도서관에 가서 ‘새 동생’이라는 책을 빌려왔다. 쉬는 시간 등 자투리시간에 책을 열심히 읽으니 하루 안에 엄청나게 두꺼운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200쪽을 훌쩍!" 그 많은 쪽수를 읽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엔 300쪽이 넘는 책에 도전해 보기로 다짐했다.


이 책은 ‘문주’라는 아이를 입양시키는 문제로 갈등에 시달리다가 결국 문주를 입양하고 차츰 친해지는 이야기다. 나는 이 가족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아이를 입양시킨다는 것은 주인공과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나도 책을 읽고 난 뒤 깊이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쉽게 결정하기에는 큰 문제란 생각이 든다. 그런데도 이 가족은 입양을 결정했다. 참 대단하다.


입양을 선택한 것에는 인연이 되는 이유가 있었다. 엄마는 어린이집에 다니시면서 어린이집에 버려진 아이 윤호가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1주일 동안 집에서 같이 생활하였다. 그리고 1주일이 흐른 후 보육원에 맡겼는데 2달 후 급성 폐렴으로 윤호가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엄마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했다. 그리고 윤호를 잃은 서러움을 채우기 위해 입양을 결심했던 것이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 가족이 처음엔 반대가 심했지만 엄마와 이모는 엄청난 기세로 설득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의 입양을 결정하였다. 그래서 문주를 입양하였다.


입양은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결정이다. 입양 후 가족과 갈등이 있긴 했지만 정말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이 감동스럽다. 가족이란 엄마가 같아야 한다는 범위를 이젠 초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텔레비전에서 광고를 연달아 시작했다. 예전에 엄마께서 아카시아 피던 5월에 나를 낳으셨다고 말씀해 주셨다.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며 이 책을 다시 한 번 꼭 읽어봐야겠다.

박성재 기자 (흥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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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37:32
|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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