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패러디 동화 함께하실래예~?

지은이:바바라 G.워커

출판사:뜨인돌

출판연도:2002년

출처:예스24

---내가 만든 패러디 동화 (원작:토끼와 거북이)---

어느 산 속에 나무가 빽빽히 우거지고 온갖 동물이 평화롭게 사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는 제2의 고흐와 고갱처럼 친한 친구 관계인 토끼와 거북이가 살고 있었다. 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거북이가 토끼에게 달리기 시합을 신청했다.

"토끼야! 달리기 시합을 해보는 게 어떠니?"

뻔한 결과에 어이가 없던 토끼가 코웃음을 쳤다. 토끼의 무시하는 행동에 화가 난 거북이는 토끼에게 친구관계를 끊자고 하였다. 그래서 둘의 사이는 갈라졌다. 하지만 달리기 시합은 하기로 하였다.

달리기 시합날이 다가왔다. 드디어 시작 소리가 울렸다. 토끼는 이기겠단 마음으로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거북이에게 상처를 준 자신의 행동에 반성을 하며 토끼는 거북이에게 격려를 해주었다. 그러자 화난 마음이 서로에게 풀린 토끼와 거북이는 다시 친구관계가 되었다. 이제는 동물마을에 최고의 친구관계를 물어보면 당연 토끼와 거북이를 뽑는다.

패러디 동화란?

기존의 동화를 새롭게 각색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동화를 볼 수 있게 한 동화의 장르이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를 기발하게 패러디한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이야기’, ‘아기돼지 세 자매’ 등을 보면 패러디 동화의 형식을 쉽게 알 수 있다.

　
내가 추천하는 흑설공주 이야기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명작들을 아주 재미있게 패러디해 놓았다. 이 책을 읽고 이솝우화의 토끼와 거북이를 내 마음대로 패러디해 보았다.

이승기 독자 (부천남초등학교 / 5학년)

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35:23 | 좋은 책 추천 감사하고..패러디 동화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