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나누리기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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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어린이 과학동아)
이번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온 세상이 떠들썩 했습니다. 지진과 쓰나미때문에 지금 일본의 상황은 아주 심각한 정도를 넘어섰지요. 왜냐하면 지금 일본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저는 이를 계기로 하여 이번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 관한 여러가지 상태 등을 조사해보았습니다. 그 내용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비상상태! "
푸른누리 친구들도 이런 말등을 텔레비젼에서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왜 지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비상사태 일까요? 여기 답이 있습니다.
원자로가 작동하면서 발생하는 열은 물을 수증기로 만들고, 그 증기로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만들어요. 핵분열이 일어나는 연료봉은 작동을 멈춰도 엄청난 열을 가지고 있어서 완전히 식을 때까지 계속 냉각수를 넣어서 식혀 주어야 하지요. 근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지진과 쓰나미로 전기가 끊어져 냉각수 공급이 중단됬기 때문에 심각한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그럼 연료봉은 점점 더 가열이 되고 마침내 터지는 상황이 올수 있는것이지요.
그런데 뭐가 그리 무섭고 위험하길래 원자력 발전소가 터지는 것이 큰일이라고 하는 걸까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1~4호 발전기는 수소 폭발에 이어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면서 발전기를 보호하는 콘크리트 벽이 무너졌어요. 또 방사성 물질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격납 용기에 손상이 생겨 방사성 물질들이 새어 나오는 상황에 빠진거지요. 만약 발전기 속의 연료봉이 용암처럼 녹아내리면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공기중에 실려 나올수도 있는것입니다.
방사성 물질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나오게 되는 물질로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세포를 파괴하거나 변형 시킬수 있는것이지요. 만약 변형된 세포가 계속 복제 되면 몸에 암이나 불치병이 생길수 있고, 기형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런 심각한 세포 변형의 심각성을 이번에 우리는 미리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의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의 엄청난 원자력 발전소 피폭 사건이후, 우크라이나 정부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주변을 콘크리트벽으로 사방을 막아놓고 출입을 금지시켰던 사건이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콘크리트 벽을 넘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유전자가 바뀌어 기형으로 태어난 4m가량의 메기와 거대한 지렁이, 머리가 3개나 붙어있던 거북이를 발견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이정도면 방사선 유출의 심각성을 대충은 알 수 있겠죠?
이처럼 엄청난 심각성이 어쩌면 우리나라로 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방사선에 우리가 노출되면 우리 역시 안전한 건 아닌 것이지요. 하지만 방사선에 노출이 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밖에 다녀오면 손과 발, 얼굴을 깨끗이 씻고, 옷은 모두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일은 인류가 행한 일이기에,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작업도 인류가 해야하는 숙제이기 때문입니다.
김서연 나누리기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